TOP 7 무접점 키보드 추천 끝판왕 : 텐키리스 포함

무접점-키보드-추천-끝판왕-텐키리스-포함혹시 무접점 키보드 추천 제품을 알아보시나요? 사용자 점수가 높은 끝판왕 키보드를 순위별로 정리합니다.

스위치 제조사와 레이아웃, 디자인 외에도 통울림과 스프링 소리, 스태빌라이저 완성도, 부가 기능까지 따지고 비교한 모델이니, 참고하시면 가성비와 만족도는 알아서 따라올 거예요.

*텐키리스와 풀배열을 포함한 순위로 업체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지 않고 선정한 순위입니다.


무접점 키보드 빠르게 비교하기

7위는 노뿌 스위치를 저렴하게 준비하는 앱코 해커 키보드

  • 풀배열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요.
  • 화려한 RGB 효과로 사용 재미를 더해요.
  • 스트로크 3단 조절로 사용자 최적화가 가능해요.

6위는 사무용과 게임용을 오가는 콕스 엔데버 키보드

  • 레트로 감성을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 불쾌한 소리가 없는 완성형 마제식 스태빌라이저에요.
  • 실린더와 보강판 일체형으로 먼지 유입과 흔들림을 막아요.

5위는 판매량과 디자인 만족도가 높은 앱코 키보드

  • 화사한 색감이 책상까지 산뜻하게 연출해요.
  • 텐키리스 배열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함께 쓸 때 편해요.
  • 업계에서 가장 낮은 키압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손가락이 편해요.

4위는 장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한성컴퓨터 키보드

  • 독특한 키캡 디자인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살려요.
  • 모서리까지 깔끔한 고품질 염료 승화 방식 각인이에요.
  • 서걱서걱, 보글보글, 타이핑하는 재미가 좋아요.

3위는 미니 배열과 무선으로 휴대성을 높인 해피해킹 키보드

  • 저소음으로 동작해서 사용 환경에 제약이 없어요.
  • 크기를 줄인 키 배열로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해요.
  • 타건하고 싶어서 일을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타건감이 뛰어나요.

2위는 키캡 품질이 압도적인 레오폴드 키보드

  • 더 좋은 키캡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순정 키캡 품질이 뛰어나요.
  • 도각도각 느낌을 잘 살린 제품으로 타이핑 재미를 알려줘요.
  • 단단한 하우징으로 깔끔한 인상을 풍겨요.

1위는 토프레 스위치 감성을 잘 살린 리얼포스 키보드

  • 빠른 멀티 페어링으로 사용성을 높여요.
  • 안정적인 하우징으로 울림이나 흔들림이 없어요.
  • 적절한 구분감과 먹먹함이 없는 키감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알아두면 요긴한 키보드 구매 가이드

처음 무접점 자판을 준비한다면, 구매 가이드를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구매 가이드에 맞춰서 비교하면, 최소한 실패하는 일은 없어요.

물론 가성비를 챙기는 요령도 함께 정리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가장 마음에 드는 키보드를 찾으실 거예요!

1. 기본기를 포함했는지 체크하는 방법

기계식이 됐든, 무접점이 됐든, 기본기를 알아보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레이아웃 종류와 특징, 연결 방식, 스테빌라이저 종류와 완성도, 보강 설계, 키캡 재질과 각인 방식, 부가 기능을 비교해야 해요.

기본기를 따져보는 방법은 지난 글에 자세하게 정리한 내용이 있습니다. ‘갈축 종류와 구매 가이드‘ 또는 ‘적축 특징과 잘 선택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토프레와 노뿌 스위치 차이점

무접점 키보드를 준비할 땐, 스위치 제조사부터 선택하세요. 제품 선택이 한결 쉬워질 거예요. 일명 노뿌라고 불리는 NIC EC가 있고, 토프레도 있습니다. 우선 토프레 특징부터 알아볼까요?

토프레 특징

  • 고무 소재 러버돔으로 노뿌보다 구분감이 강합니다.
  • 질감이 고급스럽다고 평가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 많은 사용자가 노뿌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합니다.
  • 토프레 전용 키캡만 사용해야 해서 커스텀이 어렵습니다.
  • 노뿌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입문하기 어렵습니다.

계속해서 노뿌 스위치 특징도 알아보겠습니다.

노뿌 (NIZ EC) 특징

  • 실리콘 소재 러버돔으로 토프레보다 구분감이 약합니다.
  • 슬라이더 오링 추가로 충격음이 적습니다.
  • 구조상 플라스틱이 스치면서 서걱서걱 소리가 납니다.
  • 체리식 십자 스템 키캡과 호환되니 커스텀 폭이 넓습니다.
  • 토프레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추가로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특징도 몇 가지 정리하겠습니다.

필자 경험

  • 노뿌는 가볍고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 토프레는 초콜릿을 부수는 느낌을 잘 살린 스위치입니다.
  • 노뿌는 키압이 높아질수록 푸석한 질감이 생깁니다.
  • 토프레는 키압이 높아질수록 도각거리는 질감이 강합니다.
  • 노뿌 스위치는 손가락 피로도가 적습니다.
  • 어설픈 노뿌 스위치 키보드는 고급 멤브레인보다 타건감이 나쁩니다.
  • 토프레에 익숙한 상태에서 노뿌 스위치를 사용하면 타이핑 재미가 없습니다.

종류별 특징을 보면 토프레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스위치처럼 보입니다. 노뿌는 저렴하지만 가성비 좋은 스위치처럼 보이죠. 그래서 노뿌와 토프레를 등급 차이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토프레와 노뿌는 타감이 다르고, 특징도 다릅니다. 하지만 급이 다르지는 않아요. 실제로 두 가지 모두 사용해 보고, 노뿌에 정착하는 사용자도 꽤 많습니다.

물론 저를 비롯한 노뿌보다 토프레에 정착하는 유저가 더 많기는 해요. 하지만 토프레가 더 비싼 만큼 등급까지 높다고 표현하기에는 애매합니다.

그러니 다양한 타건 리뷰를 보거나, 직접 타건하면서 취향에 맞는 종류를 선택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3. 추가 체크 사항과 주의 사항

스위치 종류를 선택하고, 기본기를 잘 갖춘 무접점 키보드를 선별했나요? 이제 몇 가지만 더 체크하면 됩니다. 아래쪽에 정리한 내용을 봐주세요.

  •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타건감과 소리인가?
  • 추가 기능이 넉넉한가? (백라이트, 미디어 키, 잠금키, 매크로, 매핑 소프트웨어 등)
  •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가?
  • 판매량이 많고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가?
  • 롱텀 리뷰에서 좋은 평가가 많은가?
  • 합리적인 가격인가?
  • 윤활 품질이 균일한가?
  • 넉넉한 보증 기간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위쪽에 적어둔 항목은 제품별 상세 페이지와 사용자 리뷰에서 체크하시기를 바랍니다. 타건 소리와 타건 느낌은 영상으로 확인하는 게 직관적이지만, 리뷰가 좋은 제품이라면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아요. 그래서 영상을 보는 게 필수는 아닙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찾아보는 걸 권장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기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부가 기능이 많은 건 좋아요. 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한데, 부가 기능만 많다면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 가격과 제원이 동일하다면 부가 기능이 많은 키보드를 선택하세요.
  • 부가 기능이 많아도 가격 차이가 심하다면 저렴한 키보드를 추천합니다.
  • 부가 기능이 적어도 기본기가 탄탄한 키보드를 선택하세요.

최대한 짧게 요약했는데, 여전히 키보드를 준비할 때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죠? 그래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빠르고 편한 방법도 있습니다. 이미 제가 7가지 모델을 찾아서 순위별로 정리했습니다. 구매 가이드 조건을 충족하면서 사용자 점수도 높은 키보드를 비교하고 선별한 순위입니다.

하단에 정리한 일곱 가지 키보드를 살펴보면, 비교적 쉽게 만족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실 거예요. 그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무접점 키보드 추천 모델 상세하게 보기

7위 | 앱코 HACKER 무접점 키보드

앱코-KN10

장점

  • 스위치 입력 조절로 사용자 최적화가 가능해요.
  • 풀배열 레이아웃은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아요.
  • 32비트 MCU로 신호 정확도를 높여요.
  • 다양한 RGB 효과로 화려함을 강조해요.

단점

  • 패키징이 아쉽다는 의견이 가끔 보여요.
  • 제품마다 윤활 품질이 다르다는 의견이 간혹 보여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C 타입 케이블)
  • 108키 풀 배열
  • 작동 압력 : 45g / 55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이중 사출 키캡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 스태빌라이저 윤활 처리
  • 무상 보증 1년 지원
  • 매크로키 & 스트로크 조절
  • 무한 동시 입력
  • 프리미엄 MCU 채택
  • 입력 스트로크 3단계 조절
  • 1,680만 컬러 RGB LED 효과
  •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의견 모음

  •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터넷 페이지를 보고, 유튜브 영상도 100개 이상 본 듯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무접점 키보드가 바로 앱코 해커입니다. 많이 알아보고 선택한 만큼 만족도가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LED 효과는 다양하면서 고급스럽고, 타이핑할 때 재미도 좋습니다. 토프레처럼 얇은 초콜릿을 부수는 소리는 아니지만, 노뿌만 가진 보글보글한 감성을 잘 살린 키보드예요. 반응 속도나 기타 성능은 게이밍으로 써도 될 정도로 빠르고, 오타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성능 대비 가격이 저렴해요. 전성비가 워낙 좋아서 십중팔구 만족하면서 사용할 자판이라 생각합니다.
  • 뽑기 실패인지 설계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스페이스바 스테빌라이저 품질이 아쉽네요. 천천히 누르면 괜찮은데, 고속 타이핑을 하면서 스페이스바를 빠르고 강하게 누르면 스프링 소리가 들립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서 윤활 작업으로 사라질 듯한데, 윤활 자체가 귀찮네요. 그래도 가격에 비해 전체 완성도는 훌륭합니다. 무접점은 고가 장비가 많은데, 다른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비슷한 품질이니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키보드에요.
  • 타자를 칠 때마다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타감이 좋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재미까지 있으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 후기를 보면 윤활 상태가 제각각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제가 확인했을 땐 균일한 윤활 상태에 모든 버튼이 똑같은 타감을 보였어요. 지금까지 기계식만 써오다가 처음 무접점으로 넘어왔는데, 이제 기계식 키보드로 돌아갈 일은 없을 듯해요.
  • 무접점은 50g을 넘어가야 타감과 소리가 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55g을 선택했는데, 확실히 장시간 사용하면 손가락이 피곤합니다. 묵직한 느낌과 타이핑하는 재미가 있는 건 확실한데, 사무용으로 쓴다면 가벼운 키압이 더 좋지 않을까 해요. 그래도 저는 보글보글한 키보드가 좋아서 재구매를 한다고 해도 55g을 선택할 듯해요. 총평하자면, 상황에 맞춰서 키압을 선택한다면,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키보드입니다.

6위 | 콕스 무접점 엔데버 키보드

COX-엔데버-키보드

장점

  • 레트로 디자인은 책상을 꾸밀 때 활용하기 좋아요.
  • 텐키리스와 무한 동시 입력으로 게이밍이 가능해요.
  • PBT 키캡은 오염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요.
  • 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한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 호환성이 좋은 키캡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워요.

단점

  • 너무 조용해서 오히려 타건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 87키 텐키리스
  • 작동 압력 : 35g / 50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이중 사출 키캡
  • 마제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받침대
  • 실린더 & 보강판 일체형 구조
  • ARM 32비트 MCU 제어 컨트롤러
  • 윈도우 키 잠금 버튼
  • 무한 동시 입력
  • 입력 스트로크 2단계 조절
  •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FN 조합 키 커스터마이징)
  • 3방향 케이블 가이드

의견 모음

  • 기계식과 결이 다른 소리와 타감입니다. 기계식은 경쾌한 느낌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면, 무접점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살리는 데 집중한 느낌이에요. 기계식만 사용하다 무접점 키보드를 쓰면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실 저는 무접점이 더 잘 맞는 사람이었어요. 다만, 접점이 없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좋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계식과 비교했을 때 드라마틱한 차이는 아닙니다. 내구성을 보고 무접점으로 넘어올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보글보글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가 나지만 볼륨은 작아서 마음에 듭니다. 스터디 카페와 도서관처럼 극도로 조용한 공간만 아니라면 어디서든 써도 될 정도로 볼륨이 크지 않습니다. 구매 전에는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키캡을 바꾸려고 했는데, 제품을 받고 일주일 정도 사용하니 굳이 키캡을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 괜찮고, 잡소리 잘 잡았고, 키캡도 전체 설계와 궁합이 좋습니다. 커스텀할 필요 없이 완성도 높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게 가능해요. 여러모로 참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 구매하고 한 달 정도 사용하는 중인데, 처음 받았을 때와 상태가 동일합니다. 내구성이 좋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봐요. 키감 좋고, 전반적인 재질과 마감 품질, 조립 품질 모두 마음에 듭니다. 가끔 어떤 키보드는 부품 사이에 유격이 있거나, 본체가 뒤틀려서 사용감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콕스 엔데버는 유격과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기계식처럼 톡톡 튀는 반발력은 아니라서 게이밍만 한다면 호불호가 갈릴지도 몰라요. 타감 할 때 느낌이 취향에 맞는다면 가성비 좋은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 키압이 가벼울수록 손가락 피로도가 덜 쌓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35g을 선택했다. 키압이 너무 가벼우면 오타가 심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경험상 전혀 그렇지 않다. 타자를 많이 친다면 무조건 가벼운 키압을 추천한다. 단, 키압이 가벼우면 타이핑하는 재미는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엔데버는 35g에서 꽤 만족스러운 타감을 보여주는 키보드이니, 가벼운 키압과 타이핑 재미를 동시에 챙기고 싶을 땐 다른 키보드보다는 엔데버를 추천한다.

5위 | 앱코 KN01C 무접점 키보드

앱코-KN01C-키보드

장점

  • 가장 가벼운 30g 시리즈가 있어요.
  • RGB 커스텀으로 사용자 최적화가 가능해요.
  • 이중 사출 키캡은 각인이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아요.
  •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보강판은 사용자 피로도가 적어요.

단점

  • 수평 불량이라는 의견이 아주 가끔 보여요.
  • 키캡 안쪽 마감이 아쉽다는 리뷰가 아주 가끔 보여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C타입 케이블)
  • 87키 텐키리스
  • 작동 압력 : 30g / 45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이중 사출 키캡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받침대
  •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보강판
  • ARM 32비트 MCU 컨트롤러
  • 1,680만 컬러 RGB LED 효과
  • 3단계 스트로크 조절 가능
  • LED 인디케이터
  • 무한 동시 입력 지원
  • 매크로 단축키 탑재
  • 윈도우 잠금 버튼 탑재
  • 커스텀 소프트웨어 제공

의견 모음

  • 앱코에는 30g 무접점 키보드가 있습니다. 모든 키보드를 통틀어서 가장 가벼운 값이죠.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가락을 올려두기만 하면 신호가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타가 엄청나게 많아지지는 않아요. 처음 사용할 땐 너무 가벼운 게 아닌가 했는데, 적응하니 일반 키보드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막상 원해 사용했던 자판을 쓰면 역체감이 엄청납니다. 기존 자판은 조금만 써도 손가락이 피곤하더라고요. 저처럼 하루에 만 글자 이상 타이핑을 한다면 가벼운 30g으로 손가락과 손목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 청색 계열을 선택했는데, 실물이 아주 예쁘다. 청량한 색감을 잘 써서 책상까지 밝아진 느낌이 든다. 게다가 타이핑할 때 도각도각 소리가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토프레를 써보기도 했지만, 노뿌가 토프레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꼭 하위호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취향 따라 노뿌가 더 맞는 사람도 있을 듯한데, 특히 앱코가 노뿌 스위치 감성을 잘 살려서 무접점 키보드에 입문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 기계식은 청축, 흑축, 갈축, 적축, 백축, 은축을 사용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무접점을 구매했어요. 유튜브에서 소리를 들어봤고, 리뷰도 많이 봤지만, 직접 쓰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기계식에는 없는 보글보글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첫 한 주일 정도는 무접점 소리를 들으려고 일부러 타자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기계식으로 복귀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사용감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다양한 키압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 처음 키보드를 받았을 때 유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체 신청을 했는데, 새롭게 받는 키보드는 유격이 없네요. 초기 불량이 있었다는 점 외에는 모두 마음에 듭니다. 사용할수록 손가락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고, 디자인은 자주 봐도 지겹지 않습니다. 너무 무난해서 심심한 디자인도 아니에요. 스테빌라이저는 100점이라 하기에 무기라 있지만, 키보드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하고 허용할 수준입니다. 혹시 스태빌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슈퍼루브 테프론 구리스로 윤활하시면 됩니다. 요약하면 100점은 아니지만, 가격과 함께 고려하면 가성비 면에서 우수한 제품입니다.

4위 | 한성컴퓨터 노뿌 무접점 키보드

한성컴퓨터-GK898B-키보드

장점

  • 다양한 색상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요.
  • 염료 승화 기술력이 뛰어나고 완성도가 높아요.
  • 무선 연결로 책상을 깔끔하게 관리해요.
  •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요.

단점

  • 스테빌라이저 잡음이 들린다는 리뷰가 간혹 보여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Type A to C 케이블)
  • 무선 (블루투스 5.0)
  • 108키 풀 배열
  • 작동 압력 : 35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염료 승화 각인 키캡
  • 3000mAh 리튬배터리 내장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 유/무선 무한 동시 입력
  •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 지원
  • 전용 소프트웨어와 매크로키 매핑

의견 모음

  • 하루 종일 키보드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사실 키보드 사용 비중이 높아도 관심은 없었어요. 그런데 알고리즘을 통해 손가락 통증과 키보드 종류와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는 무접점 키보드를 장만했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사는 게 맞나 싶었어요. 원래 쓰고 있던 제품은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로 1만 원대로 구매한 듯한데, 한성컴퓨터 키보드는 마우스도 없는데 10만 원을 훌쩍 넘잖아요. 그래서 정말 큰마음 먹고 장만했는데, 지금은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신기하게 손가락 통증이 줄었어요. 손가락 마디에 파스를 붙이면서 살았는데, 파스를 안 붙이는 날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키보드 분야 전문가는 아니라서 다른 분처럼 재질과 완성도를 평가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저처럼 손가락이 늘 피곤하고 통증까지 있다면 한 번 사용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 가격대가 있는 키보드라서 많이 고민했어요. 그런데 유튜브에서 보글보글 소리를 들으니 참는 게 어렵더군요. 결국 구매했고 한 달 정도 사용한 상태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추천하고 싶은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파스텔 톤으로 마감한 색감과 풀 배열로 구성한 활용성도 좋지만, 보글보글한 소리가 특히나 인상적입니다. 표현하기에 따라 서걱서걱한 소리가 조금 섞이고 도각도각한 느낌도 살짝 드는데,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소리예요. 손가락 끝에서 느껴지는 가벼운 반발감이 경쾌함을 더합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마음에도 담아둔 상황이라면 그냥 구매하면 됩니다.
  • 처음 키보드 배송을 받았을 땐, 생각보다 높아서 당황했어요. 손목을 지키려면 팜레스트를 함께 쓰는 게 좋습니다. 멤브레인보다 높지만, 디자인 비율은 좋아요. 무선이라 사용하기 편하고, 염료 승화 방식이지만 키마다 각인 상태가 다르지 않습니다.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요. 이중 사출처럼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염료 승화가 가진 포근한 느낌도 너무 좋아요. 특히 스테빌라이저가 굉장합니다. 고가 제품으로 넘어가도 스테빌라이저에서 스프링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10만 원대에서 이렇게 완벽한 스테빌라이저를 지원한다니, 어떻게 구매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3위 | 해피해킹 PD-KB800 무접점 키보드

해피해킹-PD-KB800-키보드

장점

  • 작은 크기로 책상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해요.
  • 작은 크기 덕분에 휴대하기 편해요.
  • 멀티 페어링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해요.
  • DIP로 완전 매핑 커스텀이 가능해요.

단점

  • 독특한 레이아웃으로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 레이아웃에 적응해도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C 타입 케이블)
  • 무선 (블루투스 4.2)
  • 60키 미니 배열
  • 작동 압력 : 30g / 45g
  • 폴링레이트 : 1,000Hz
  • 무게 : 540g
  • 각인 버전 선택 가능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3단 높이 조절
  • 무한 동시 입력
  • 프리미엄 MCU 채택
  • 전용 소프트웨어로 키맵 변경 가능

의견 모음

  • 비싼 키보드지만, 늘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고, 생일이기도 해서 구매했습니다. 패키징부터 남다른 프리미엄 감성이 느껴지는데, 막상 열어보면 텐키리스보다 작아서 그런지 단출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엄청 작아요. 여행 다니면서 글 쓰는 걸 좋아하는데, 휴대하면서 쓰기 딱 좋습니다. 유무선 겸용 사용을 지원하고, 무선도 충전 방식이 아니라서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타건 소리는 엄청 중요합니다. 저소음 모델이라 그런지 도서관에서 써도 될 정도로 조용합니다. 키감은 가벼운 편이고, 고속 타이핑과 대량 타이핑에 유리한 스펙입니다. 성능 면에서 아쉽다거나 단점으로 보이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미니 배열이라서 전문 작업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전문 작업이 아니라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구매하는 걸 권장합니다.
  • 무각 버전과 유각 버전 키보드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무각을 추천해요. 독특한 키 배열 때문에 익숙해지려면 유각이 좋습니다. 하지만 무각이 깔끔하고 예뻐요. 그래서 적응 기간이 조금 늘어나더라도 무각이 좋습니다. 다른 부분도 얘기하자면, 디자인은 제 기준에서 완벽합니다. 디테일이 좋고, 개발자 일을 하면서 왠지 타이핑이 더 유연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영롱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워낙 가격대가 높아서 판매량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10명이 쓰면 10명 모두 좋다고 얘기하는 키보드이니, 지갑 사정만 허락한다면 품질 걱정 없이 구매하면 됩니다.
  • 요즘 예쁘게 만드는 키보드가 워낙 많아서 해피해킹이 심미적으로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키 배열에서 오는 독창적인 맛은 있어요. 그리고 타건감은 지불하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리얼포스나 레오폴드와 또 다른 감각이에요. 같은 토프레 스위치인데, 결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표현하기 어려운데, 쓰다 보면 손끝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소리도 독특합니다. 키보드를 쓸 때 작은 바둑알이나 조약돌을 가지고 노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달라질 구성으로 보입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고, 거품이 심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관련 리뷰와 영상을 최대한 많이 보면서 실제 느낌을 가늠하고, 취향에 맞을 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위 | 레오폴드 FC980C 무접점 토프레 키보드

레오폴드-FC980C

장점

  • 토프레 무접점 스위치 타감을 잘 살린 모델이에요.
  • 우수한 키캡 마감 품질로 프리미엄 감성이 느껴져요.
  • DIP 스위치 4개로 사용 환경에 맞는 설정을 구현해요.
  • 단단하고 단정한 하우징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아요.

단점

  • 독특한 배열로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 사용자 앉은키에 따라 LED 인디케이터가 키캡에 가려지기도 해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C 타입 케이블)
  • 98키 풀배열
  • 작동 압력 : 토프레 정전 용량 무접점 45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염료 승화 인쇄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 6+1 동시 입력
  • 3방향 케이블 가이드
  • DIP 스위치 커스터마이징

의견 모음

  • 리얼포스나 해피해킹 키보드 수준으로 키캡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잖아요. 키보드 실물로 보면 느껴집니다. 모든 키캡이 균일하고 마감 품질이 우수해요. 그래서인지 타이핑할 때 튀는 부분이 없습니다. 속도나 위치와 무관하게 늘 균일한 소리와 타감을 보여줍니다. 러버돔이 들어갈 때 쫀득한 느낌도 좋습니다. 기계식을 2년 정도 사용하다 무접점 키보드를 1년 정도 쓰는 중인데, 역시 제 취향은 러버돔과 유연한 탄성을 가진 스프링입니다. 키 배열이 살짝 독특하긴 한데, 적응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며칠 쓰면 익숙해질 배열이에요. 그냥 Del, Home, Page UP/Down 버튼만 적응하면 됩니다. 엄청 유명한 제품이라 성능까지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적어두는 게 좋겠죠? 호환 키캡을 구하는 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커스텀하는 게 쉽지 않아요. 커스텀 욕심만 없다면 완벽한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 키보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들어봤을 유명한 자판입니다. 저는 가격이 키감 만족도를 보장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레오폴드가 쌓은 인지도는 거짓이 아닙니다. 비싸지만 그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키캡은 명불허전입니다. 키캡을 사니 키보드가 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죠. PBT 소재가 가진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했고, 타건음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두께 설정과 섬세한 가공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키캡 커스터마이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순정일 때 소리와 느낌이 제일 좋아요. 무선 연결이 안 된다는 건 분명 아쉬운 점이지만, 특출난 타건음과 타건감을 생각하면 그깟 무선 연결 따위 버려도 됩니다.
  • 거두절미하고 완벽한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하우징과 기판 사이에 빈 곳이 넓은 형태라 그런지 타건 시 소리가 잘 울리는데, 인위적이지 않고 날 것 그대로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토프레다운 마찰음도 마음에 쏙 듭니다. 철심 소리가 살짝 들리기는 하는데, 예민한 분이라면 윤활 작업을 별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거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타이핑할 때마다 손가락 마디로 느껴지는 구분감이 일품입니다.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타건감과 타건음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면, 무조건 레오폴드를 선택하세요.

1위 | 리얼포스 R3 토프레 무접점 키보드

리얼포스-R3-무접점-키보드

장점

  • 리얼포스에서 다른 키보드로 갈아타도 결국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 토프레 스위치 원조로 타이핑 소리가 균일하고 재미있어요.
  • 오염에 강하고 10년을 사용해도 변색 걱정이 없어요.
  • 부드럽지만 확실한 피드백으로 오타를 줄여요.
  • 키캡 촉감이 좋다는 사용자 후기가 많아요.
  • 블루투스 연결 안정성이 뛰어나요.

단점

  • 덜컥 장만하기에는 가격이 비싸요.
  • 저렴하게 장만하려고 직구 버전을 선택하면 A/S가 걱정이에요.

성능

연결 방식레이아웃제원추가 구성
  • 유선 (탈착식 C 타입 케이블)
  • 무선 (블루투스 5.0)
  • 108키 풀배열
  • 작동 압력 : 토프레 정전 용량 무접점 30g, 45g, 55g
  • 폴링레이트 : 1,000Hz
  • PBT 염료 승화 인쇄 키캡
  •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 스텝 스컬쳐 2 적용
  • 2단 높이 조절
  • 멀티페어링
  • 표준 및 저소음 모델 선택 가능
  • 입력 스트로크 4단계 조절
  • 저전력 모드 지원
  •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APC 개별 설정, 에코 모드 설정, 키 레이아웃 설정)
  • LED 표시등
  • 기능키(Fn Key) 조합 설정
  • 이중 입력 방지 설계
  • 무한 동시 입력 지원

의견 모음

  • 타자 칠 일이 많은 직업 특성상 늘 꼼꼼하게 따져가면서 키보드를 구매합니다. 오래 작업해도 편한 무접점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토프레 스위치로 유명한 리얼포스라 해도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역시 끝판왕으로 불리는 게 어색하지 않은 장비입니다. R2에서 R3로 넘어오면서 멀티 페어링까지 지원하는데,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R2에서 보여준 쫀득한 키감은 R3에서도 훌륭하게 보여줍니다. 쫀득하다는 표현으로 리뷰하는 키보드 종류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제품을 써보면서 진짜 쫀득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리얼포스가 유일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니 비싼 가격에도 늘 동나는 거겠죠. R2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통울림과 스태빌라이저 성능입니다. 기존에는 다소 아쉽다는 인상을 풍겼는데, 이제는 확실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윤활 작업을 할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 단점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무선 연결 시 반응 속도가 살짝 느립니다. 게임을 할 땐 유선 연결이 필수입니다. 디자인은 가격에 비해서 단순합니다. 깔끔하지만 심심한 디자인입니다. 그래도 키캡 품질이 좋아서 그런지 비싼 제품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잠자기 모드입니다.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비활성 모드로 전환하는데, 다시 사용하려면 전원 버튼을 눌러서 켜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단점이 많은 무접점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단점을 잊게 만드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접점 키보드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소리와 타건감입니다. 초콜릿을 부수는 소리와 질감을 가졌습니다. 스태빌라이저와 통울림을 잘 잡아서 사용할 때 불쾌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로 매핑, APC가 가능한데,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한 마디로 구매할 이유가 충분한 키보드입니다.
  • 진짜 기계식까지 통틀어서 끝판왕입니다. 심심한 노뿌와 비교하면 안 됩니다. 고급스러우면서 재미있는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무접점을 정의하는 키보드라 생각합니다. 무접점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타감과 소리는 리얼포스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키압이 높을수록 재미가 산다는 걸 알아두시고 구매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용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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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만 놓고 보면 비싼 무접점 키보드지만, 입소문이 워낙 좋은 제품이라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장만하면서 부담이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으로 선택했죠.

그리고 실제로 써보면서 지불한 금액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일단 처음 사용할 때부터 견고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이핑하면서 본체가 흔들리거나, 유격이 있다거나, 다른 설계 단계에서 발생한 하우징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키캡 품질 역시 우수합니다. 원래 레오폴드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레오폴드가 만든 PBT 키캡과 비교해서 월등하게 완성도가 높고, 질감도 뛰어납니다. 그래서인지 손에 더 잘 달라붙습니다.

무접점이 가진 부드러우면서 폭삭한 느낌도 잘 구현했고, 스페이스 바에서 보여주는 스태빌라이저 완성도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업계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가격대에서 기대하는 품질은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일단 키를 누를 때 중간에 걸리는 느낌이 생각보다 약합니다. 타이핑하는 분량이 많아서 손가락 피로도가 쉽게 쌓이는 사용자라면 만족할 만한 부분이지만, 저는 압력이 높은 걸 선호하는 편이라 걸림이 약하다는 건 아쉽다고 느낍니다.

키캡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기계식이나 무접점을 사용하는 재미 중 하나가 나만의 형태로 커스텀하는 과정인데, 호환하는 키캡 종류가 제한적이라 키캡 놀이가 자유롭지 않습니다.

지금 한 달 정도 사용한 듯한데, 실제로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단점은 품질과 관련한 문제는 아니라서 품질만 놓고 보면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호불호는 갈릴지 몰라도 완성도로 트집을 잡는 사람은 적은 제품이죠. 고로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조용하면서 귀를 간지럽히는 타이핑 소리가 중요한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여러 가지 제품을 써봤지만, 아마 리얼포스 R3에 정착하는 기간이 제일 길어질 듯합니다.


혹시 이번에 무접점 키보드를 처음 구매하시나요? 자주 묻는 질문 형태로 관리하는 방법을 몇 가지를 적었으니, 장만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무접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무접점은 윤활 작업이 필수인가요?


윤활 작업을 하면 키보드가 부드러워지는 건 당연하고, 소음까지 줄어듭니다. 키 입력 반응이 빨라지기도 하죠. 그래서 스테빌라이저에서 철심 소리가 나거나, 서걱서걱한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윤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오히려 윤활 작업 후 만족도가 낮아지기도 합니다. 윤활 작업은 더 좋은 키보드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키보드를 만드는 과정으로 보는 게 적당합니다. 여담으로 러버돔은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기 사용감이 아쉬워도 길들이는 과정을 거칠 때까지 윤활 작업은 피하는 걸 권장합니다. 충분히 길들여도 잡음이 심하거나, 더 부드러운 타감을 원한다면 윤활 작업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무접점 키보드를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무접점 키보드라 해서 특별한 관리 요령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일반 자판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청소, 습기 관리, 키캡과 스위치 관리를 하면 평생 갑니다. 더불어 수시로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러버돔은 방치하면 굳습니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쓰면서 러버돔이 굳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윤활 작업을 한 상태라면 수시로 윤활 상태를 점검하고, 오일을 보충하거나 재도포해야 합니다.

오늘은 7가지 무접점 키보드 추천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필수 포함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사용자 리뷰 평가까지 비교하면서 정리한 끝판왕 순위입니다.

접점이 없는 자판은 기본 가격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정리한 순위를 통해 가성비를 놓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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