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키보드 추천 끝판왕 : 사무용 근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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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아래 러버돔을 깔아둔 형태로 키감이 평범하다거나 동시 입력이 안된다는 편견이 있지만, 동시 입력을 지원하거나 키감이 좋은 멤브레인 키보드도 있습니다.

키감이 좋아서 오히려 기계식보다 멤브레인을 선호하는 분이 있을 정도이고, 조용한 특성으로 사무실에서 쓰기에도 딱 좋아요.

다만, 어디까지나 잘 골라야 합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고, 만족도 높은 멤브레인 추천 제품을 정리했습니다. 구매 가이드와 함께 살펴보면서 좋은 멤브레인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멤브레인 키보드 빠르게 훑어보기

1. 게임용도 가능한 리드래곤 멤브레인 키보드

  •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 손목 받침대가 있어서 손목이 피로하지 않아요.
  • 아마존 PC 게이밍 키보드 1위 자리를 쟁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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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텐키리스 레이아웃으로 깔끔한 앱코 멤브레인 키보드

  • 부드럽고 정숙한 타이핑을 할 수 있어요.
  • 텐키리스 방식으로 마우스 동시 사용이 편해요.
  • 스텝 스컬처 2를 채택해서 손목 부담감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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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티 작업에 유용한 아이노트 무선 키보드

  • 최대 3대 기기 멀티 커넥터가 가능해요.
  • 무선 연결로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 사용 환경에 따라 키보드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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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간 활용이 뛰어난 앱코 콤팩트 유선 키보드

  • 가볍고 작은 크기 덕분에 휴대하기 편해요.
  • 적당한 반발력으로 쫀쫀한 키감을 느낄 수 있어요.
  • LED 인디케이터를 설치해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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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로지텍 멤브레인 키보드

  •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손목 부담감이 낮아요.
  • 동시 입력 최적화가 가능해서 게임도 즐길 수 있어요.
  • 표면에 묻은 액체가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 구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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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씨가 커서 편한 큐센 무선 키보드

  • 독특한 컬러로 책상 인테리어 효과를 추가해요.
  • 글씨가 커서 초보자와 어르신도 사용하기 편해요.
  • 멤브레인이지만 기계식 키보드처럼 보이는 디자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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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손가락 부담이 적은 큐센 멤브레인 키보드

  • 키 스킨을 제공해서 오염 관리가 수월해요.
  •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멀티미디어 키가 있어요.
  •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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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브레인 구매 시 참고할 부분

멤브레인 방식을 잘 활용하려면 구매 전 알아둘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할 내용을 아래 정리했습니다. 하단 정보를 살펴보면 직접 제품을 따져보거나, 좋은 멤브레인 키보드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멤브레인 키보드 장점과 단점

우선 나와 멤브레인이 잘 맞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장단점을 알면 나와 잘 맞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 멤브레인은 대량 생산할 수 있어서 기계식이나 무접점, 광축, 레이저 방식보다 저렴합니다. 1만 원대 이하 제품도 있으며, 저렴한 키보드를 원할 때 가장 빠른 선택입니다.
  • 구조 설계 자유도 : 멤브레인은 저렴하게 구조 변경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곡선이 많은 인체공학 설계를 하더라도 멤브레인은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식은 곡선 형태로 설계하면 가격이 크게 상승합니다.
  • 단순한 구조 : 멤브레인은 구조가 단순합니다. 구조가 단순하면 부품 수가 줄고, 부품 수가 줄면 고장 원인이 줄어듭니다. 구조가 단순하면 방수 처리도 가능합니다. 만약 키보드 분해를 할 줄 안다면, 사용하면서 더러워진 멤브레인 키보드를 분해하고 물로 세척할 수도 있습니다.
  • 저소음 : 멤브레인 구조가 간단하고, 고무로 만든 러버돔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크지 않습니다. 평균 소음은 40~50dB 수준에 불과하죠. 물론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조용한 무소음 적축 키보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는 멤브레인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출을 줄이되 작은 소음을 감내한다면 멤브레인이 좋고,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소음을 줄여야 할 땐 고급 무소음 적축 키보드가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무소음 적축 키보드 가성비 모델 추천 TOP 7

단점

  • 낮은 내구성 : 고무나 실리콘은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기 마련이고, 러버돔은 그만큼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러버돔이 굳으면 찢어질 수 있고, 러버돔 부분 파손이 없어도 타감은 떨어집니다. 일관된 타감을 원한다면, 수시로 교체하거나 기계식이 좋습니다.
  • 동시 입력 불가능 : 안티 고스팅 기능이 없는 멤브레인 키보드는 최대 6개 버튼만 동시 입력할 수 있습니다. 6개 동시 입력이 가능한 모델도 키 조합에 따라 3개가 한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안티 고스팅 기능을 지원해도 키 입력이 충돌하는 상황은 빈번합니다. 그래서 프로 게이머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기피합니다. 고급 멤브레인을 선택하면 문제를 보완할 수 있지만, 가성비를 포기해야 합니다. 즉, 구조상 게임용으로 불리합니다. 멤브레인과 기계식 차이가 가장 심한 부분이 동시 입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게임을 위한 최고의 기계식 키보드 찾기
  • 커스텀 불가능 : 멤브레인은 여러 개 버튼이 러버돔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버튼 하나가 고장 나면 전체를 수리해야 하죠. 전도성 테이프를 쓰면 버튼 하나만 교체할 수도 있지만, 부품 수급이 어렵고 할애하는 노력과 비용을 생각하면 새롭게 구매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키캡 하나만 교체하면서 커스텀 할 수 없습니다.
  • 선택폭 좁음 : 멤브레인은 사무용 키보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무용 키보드는 풀 배열 방식이 유리하죠. 그래서 멤브레인은 풀 배열 레이아웃 외 다른 레이아웃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2. 멤브레인 키보드 내구성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멤브레인 키보드 내구성은 500만~1,000만 정도로 봅니다. 기계식과 비교하면 1/4~1/10 수준에 불과하죠. 낮은 내구성은 세 가지 방법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자주 교체하면 됩니다.
  • 두 번째는 내구성이 높은 러버돔을 선택하면 됩니다.
  • 세 번째는 기계식처럼 내구성이 높은 구조를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내구성이 높은 멤브레인 키보드를 원한다면, 두꺼운 자판을 선택하세요. 장치가 두꺼우면 내부 공간 여유가 생기고, 제조사는 질기고 두꺼운 러버돔을 사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본체 두께가 내구성을 판단하는 완벽한 기준은 아닙니다.

로지텍은 얇고 질긴 러버돔을 만드는 기술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구성이 높은 멤브레인 키보드를 원한다면,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여러 사용자 손을 거치며 내구성 데이터를 확보한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3. 추천하는 멤브레인 키보드 가격대와 기능

멤브레인 키보드 타감을 선호하는 분도 있지만, 보통은 저렴해서 선택합니다. 하지만 1만 원 이하 제품을 선택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1만 원 이하 제품은 내구성과 조립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사용하면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비싼 고급 키보드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가성비를 놓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멤브레인 자판은 2~5만 원 선에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선택하면 만족스러운 품질과 가격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질수록 러버돔 내구성이 좋아지고, 기능이 많아집니다. 사무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스프레드시트를 다루고 데이터 입력에 유리한 풀 배열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멤브레인은 구조상 게임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게이밍 기어를 찾는다면 기계식을 추천합니다. 무접점도 좋습니다.

매크로 기능과 미디어 컨트롤 버튼은 업무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백라이트를 설치한 모델도 있습니다. 백라이트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굳이 사용하지 않을 기능이라면 가격만 비싸지는 원인이니, 백라이트가 없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추천합니다.


멤브레인 키보드 추천 모델 상세 정보

1. 리드래곤 K512RGB SHI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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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쫀쫀한 키감을 느낄 수 있어요.
  • 키보드 상단에 볼륨 조절 버튼을 준비했어요.
  • 무소음이라 할 정도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 팜레스트 자성이 강해서 갑자기 분리되는 경우가 없어요.

단점

  • 스페이스 바에서 스프링 소리가 조금씩 들려요.
  • 미끄럼 방지 기능이 다소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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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6/5)

  • 나는 장비 욕심이 많지 않지만, 가성비 욕심은 아주 많다. 그래서 내가 따지면서 선택한 리드래곤 멤브레인 키보드는 끝판왕이라 자부한다.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꼼꼼한 포장 상태도 마음에 든다. 배송받기 전부터 잘 골랐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실물을 보니 기대 이상이다. 특히 팜레스트가 제 역할을 잘한다. 손목을 절묘하게 잘 잡아준다. 키감은 멤브레인 방식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쫀쫀함이 잘 살아있다. 내구성은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첫인상을 보면 튼튼하게 보이니 추천하고 싶은 멤브레인 자판이다.
  • 사무용으로 사용할 키보드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게이밍 장비라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혹시 게임용을 찾는다면 기계식 키보드로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키보드에 부착된 매크로 버튼은 사용하기 간편하고, 활용성도 좋다. 다만,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다행히 미디어 키는 바로 적응할 정도로 위치가 좋다. 내가 사용해 본 키보드 중에서 엔키보드가 제일 가성비가 좋았는데, 이제는 리드래곤이 끝판왕이 될 듯하다.
  • 하드웨어 매크로 키를 무려 6개나 준비했다. 그만큼 다양한 작업에서 효율이 좋아진다. 저가형 키보드인데, LED가 밝고 강도 조절까지 가능해서 마음에 든다. 매크로 물리 버튼과 풀 배열 레이아웃이라 문서 작업을 할 때 특히나 성능이 뛰어나다. 키감은 편안하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특히 조용한 타이핑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나는 자택 업무를 보면서 사용하는 중인데, 옆에서 아이가 자고 있으면 강하게 타이핑해도 키보드 소리에 아이가 잠이 깨는 일이 없다.
  • 스페이스바에서 스프링 소리 조금 들리기는 하지만, 고급 키보드에도 있는 문제를 저가 키보드에서 얘기하는 게 어불성설인 듯하다. 그래도 혹시 스프링 소리가 거슬리면 윤활 작업으로 100% 잡을 수 있다. 윤활 작업을 할 땐 전용 윤활 오일이 제일 좋지만, 없으면 엔진 오일을 한 방울 쓰거나, 자전거 체인에 사용하는 오일을 한 방울 바르면 스프링 소리가 사라진다. 전체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없고, 미디어 기능키는 포지션이 좋아서 감각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앱코 HACKER K150

앱코-HACKER-K150-멤브레인

장점

  •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요.
  • 많은 사용자가 내구성을 검증했어요.
  •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이 매력이에요.
  • 깔끔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요.

단점

  • 텐키리스 방식은 사무용으로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요.
  • LED 켜고 끌 수 있지만, 밝기 조절은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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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7/5)

  • 우리 집 아이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찾다가 추천받아서 구매했다. 제품 사진을 보면 무겁고 묵직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엄청 가볍다. 오른쪽에 숫자 키가 없어서 책상 공간 활용이 좋다. 버튼은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흡사 치즈를 만지는 느낌이 든다. 단점도 있다. 반응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손가락이 빠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없다. 그리고 멤브레인 키보드는 높아야 내구성이 좋다는데, 이 키보드는 높이가 낮다. 나는 낮아서 편한데, 내구성이 약한지는 모르겠다. 폰트 사이로 불빛이 보여서 시인성이 좋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 종합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백라이트 밝기 조절 기능이 없다. 어두운 공간에서 지나치게 밝은 경우가 있다.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하자니, 왠지 아쉬워서 그냥 켠 상태로 꾸준하게 사용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빛샘 현상은 없어서 저품질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끔 키가 씹히거나 중복 출력이 된다. 그래서 700타 이상 치는 사람이라면, 반응 속도 빠른 키보드로 갈아타는 걸 추천한다. 아마 멤브레인을 선택하는 사람은 소음이 중요할 텐데, 타이핑 소리는 조용해서 무소음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다.
  • 기쁜 마음으로 주문해서 배송받았는데, 키 하나가 불량이었다. 혹시 주문한다면 꼭 기능 점검을 해보길 바란다. 문제가 있으면 교체하면 된다. 나도 교체해서 사용하는 중이고, 교체한 뒤에는 오류 없이 만족하면서 쓴다. 키 배열은 일반 사무용 키보드와 조금 달라서 어색한 구석이 있는데, 조금만 써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면 마감 품질은 뛰어나다. 사출할 때 자국이 잘 안 보여서 고급 제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타이핑할 때 재미는 없다. 그리고 동시 입력도 제한된다. 저렴한 가격에 예쁜 키보드를 찾을 때 추천한다.
  • 역시 앱코다. 멤브레인은 대충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리 저가형 장비라 해도 브랜드는 고려해야 한다. 앱코는 특히 멤브레인 키보드 소리가 좋기로 유명하다. 타자를 치면 ASMR 오디오를 재생한 착각이 든다. 오해는 없길 바란다. 타이핑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시끄럽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용하고 은은한 타이핑 소리가 귀를 기울이게 한다. 동일한 가격대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3. 아이노트 K608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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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적당한 무게로 사용할 때 흔들리지 않아요.
  • 빠르게 반응하는 페어링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요.
  • 사용 빈도가 높은 멀티미디어 버튼을 잘 구성했어요.
  • 매트한 질감으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아요.

단점

  • 거치대 공간 깊이가 얕아서 키 스킨과 동시 사용이 어려워요.
  • 무소음 멤브레인 키보드를 찾을 땐 추천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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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8/5)

  • 동일한 모델을 두 번째 구매했다. 그만큼 나에게 사용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페어링이 빠르고, 기기 전환 속도도 엄청 빠르다. 아이패드나 다른 애플 제품과 호환성도 뛰어나다. 성능상 문제 될만한 부분이나 불만을 가질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높은 키보드 익숙한 사람이라면 처음 사용할 때 오타가 많이 생긴다. 적응하면 괜찮은데, 적응 못 하는 사람도 있더라.
  • 태블릿을 오래 사용하면 손가락 저려서 구매했다. 소음은 그냥 저가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수준이다. 무소음은 아니고, 아름다운 소리도 아니다. 그냥 둔탁하고 익숙한 소리다. 키보드 자체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인데, 아이폰과 호환이 잘 돼서 마음에 든다. 컴퓨터 모니터와 아이폰을 동시에 바라보면서 업무를 볼 때 요긴하다.
  • 얇지만 무게감이 있어서 흔들림이 적다. 그만큼 타이핑할 때 안정감이 있다. 키보드 레이아웃이나 버튼 배열은 보통 사람이 가장 익숙한 형태이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난하다. 하지만 매력이 없는 건 아니다. 내가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계산기 버튼이다. 버튼 하나로 계산기를 불러올 수 있으니,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멤브레인 키보드로 봐도 좋다. 상단에 있는 거치대는 아주 넓어서 모든 기기를 거치할 수 있지만, 깊이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무선 연결을 할 때 수신 거리 10m까지 지원하는 데, 10m까지 거리를 둘 상황이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
  • 키스킨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가성비를 더 챙길 수 있다. 키스킨 품질도 괜찮은 편이다. 덮어두면 타이핑이 부드러워진다. 연결 속도는 아주 빠르다. 새로운 기기를 연결할 때 0.1초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페어링 한 기기를 전환할 땐 딜레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계상 한영 전환이 조금 불편하고, 경사 조절이 안 되는 부분이 아쉽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4. 앱코 AC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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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가벼운 무게로 휴대할 때 불편함이 없어요.
  • 실크 인쇄를 채택해서 가독성이 뛰어나요.
  • 고급 실리콘 키 스킨을 기본 제공해요.
  • 생활 방수가 가능해요.

단점

  •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부실해요.
  • Shift 키 위치와 크기가 애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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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6/5)

  • 1만 원대 멤브레인 키보드는 보통 마감 품질이 떨어진다. 플라스틱 부분이 울거나, 색상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앱코가 만든 제품은 그렇지 않다. 고급 키보드처럼 마감 품질이 뛰어나고, 하우징 수평도 잘 맞다. 그리고 키가 제각각 흔들리는 문제도 없다. 배수 홀이 있어서 물을 흘리면 배수 홀을 따라 물이 흘러나온다는데, 굳이 실험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커피를 쏟아본 경험이 있어서 배수 홀이 마음에 든다. 무게는 가벼운 편이지만, 하단 고무가 책상을 잘 붙잡고 있어서 밀리지는 않는다. 다만, 자판을 야무지게 눌러야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하면 손가락이 뻐근할 듯한데, 그래도 노트북 키보드보다는 백배 편하다.
  • 설계나 조립 불량으로 키를 하나씩 누를 때 걸리는 문제가 없다. 뻑뻑하지 않아서 편하게 타이핑할 수 있고, 반응 속도도 준수해서 불편하지 않다. 키감이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니다. 키감을 섬세하게 따지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불편하지는 않은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키 배열은 조금 독특하게 여겨지는데, 처음 써보는 사람에게 불편할 수 있다. 물론 익숙해지면 문제없다.  다른 장점을 얘기하자면, 작아서 공간 차지가 적고, 휴대가 쉽다.
  • 키 배열이 익숙하지 않아서 적응하기 전에는 키보드로 시선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프트 버튼을 사용하기 어렵다. 키감은 매력이라 할 부분이 느껴지지 않고, 노트북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그래도 조용하게 작동하는 점은 마음에 든다. 완벽한 무소음은 아니지만, 독서실이나 사무실에서 얌전하게 쓰면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다. 후기를 보면 키 배열이 왼쪽으로 치우친 상태라 상체가 왼쪽으로 기운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냥 멤브레인 키보드를 살짝 오른쪽으로 옮기면 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5. 로지텍 K120

로지텍-K120-측면

장점

  •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해요.
  • 오타와 탈자가 잘 생기지 않아요.
  • 브랜드만 보고 선택해도 후회가 없어요.
  • 적당한 높이와 인체공학 설계로 손목이 편안해요.

단점

  • 가끔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나요.
  • 충분히 부드럽지 않다는 의견이 간혹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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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8/5)

  • 고급 키보드는 다양하지만, 고급 키보드라 해서 내구성이 무조건 따라오는 건 아니다. 실제로 나는 멤브레인 키보드가 하나 있고, 고가 장비도 하나 있다. 구매 시기가 비슷한데, 고가 키보드가 먼저 고장 났다. 그래서 이번에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멤브레인 키보드를 하나 더 구매했다. 고장 난 무접점 키보드는 수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예정이다. 저렴해서 그런지 사용하면서 마음이 편하다. 타이핑할 때 조용해서 사무용으로 쓰기 좋고, 1개월 이상 쓰면서 잔고장도 전혀 없었다. 한 달 이상 잔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 봐도 성공한 모델이다.
  • 회사나 학교 컴퓨터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멤브레인 키보드다. 디자인이라 할 요소도 없이 그저 투박한 상자를 하나 올려둔 것 같지만, 성능은 무시하지 못한다. 부드러운 키감은 타이핑하는 맛을 살려주고, 정숙한 소리는 거슬리는 구석이 없다. 멤브레인 특유 물먹은 소리를 싫다면 추천하기 어렵지만, 이 소리에 매력을 느낀다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키보드다. 가격과 타감을 생각하면 다른 멤브레인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 로지텍이 만드는 기어는 튼튼함이 장점이다. 그리고 K120은 적당한 높이로 설계해서 손목 긴장감을 풀어주는 장점도 있다. 덕분에 손목터널 증후군이 조금 사라졌다. 비싸디비싼 고급 키보드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이 가격대에서 최고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워낙 저렴해서 고장 나면 수리할 필요 없이 버리고 새로 장만하면 그만이다. 생김새는 무겁게 보이지만, 막상 들어보면 장난감처럼 가볍다. 키와 키 간격이 넓어서 손이 큰 사람도 사용하기 좋고, 흠잡을 곳이 보이지 않는다.
  • 동일 모델을 3개월 정도 쓰다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구매했다. 원래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 난 게 아니라 키보드가 하나 더 필요했을 뿐이다. 부담 없는 가격과 키를 누르면 빠르게 입력되는 자판을 찾는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게다가 튼튼하기까지 하다. 멋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본기는 탄탄하다. 특히 싼 키보드에서 보이는 버튼 간섭이 없어서 작업이 막히는 경우가 없다.

6. 큐센 SEM DT

큐센-SEM-DT-디자인

장점

  • 큰 글씨를 새겨서 키보드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어요.
  • 접점 보강으로 타이핑 안정감을 높였어요.
  • 쫀득한 터치감을 즐길 수 있어요.
  •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해요.

단점

  • 배터리를 교체하면서 전원을 관리해야 해요.
  • 휴대 시 USB 수신기를 함께 가져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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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4/5)

  • 가장 큰 장점인 디자인이다. 흡사 기계식 키보드처럼 보이는데, 멤브레인이니 커스텀은 할 수 없다. 그래도 기본 디자인이 예쁜 노란색에 눈에 띄는 형태여서 커스텀 욕심은 생기지 않는다. 키보드가 갖춰야 할 반응 속도나 타감은 부족한 구석이 없다. 어떤 PC에서도 원활하게 인식되고, 시끄럽지 않으면서 유격이나 흔들림도 없다. LED 효과까지 있었으면 만족도가 더 높아졌을 듯하다.
  •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초보자용으로 나온 모델이라 하지만 애초에, 키보드에 전문가가 있었던가.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그냥 쓰면 된다. 이 가격에 이런 디자인을 뽑은 건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 멤브레인 키보드라는 반증이니 선택하면 후회할 일 없다. 다만, 높은 키보드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없다. 기계식에 익숙하거나, 높은 자판도 부담이 없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 자판 위에 크게 새겨진 한글 폰트 때문인지 실물을 보면 묘하게 친근함이 있다. 화려한 디자인이라서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관공서나 요양원, 교육기관, 양로원에서 쓰면 좋은 폰트 구성이다. 부가 기능으로 준비된 미디어 버튼은 잘 작동한다. 부모님에게 선물할 때 선택해도 좋을 듯하다. 스텝 스컬처 2 방식이니 부모님 손목도 지켜줄 수 있다.
  • USB로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당연히 건전지를 사용하거나 충전할 일이 없다. 사용하려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어차피 자동 설치가 되니 신경을 쓸 필요도 없다. 편하게 쓸 수 있고,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책상이 화사하게 바뀌는 마법이 찾아온다. 크고 묵직한 디자인 덕분에 키보드를 누르는 맛이 있고, 크지 않은 타이핑 소리 때문에 주변에 소음 공해를 줄 일도 없다.

7. 큐센 K1000

QSENN-K1000-모습

장점

  •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어요.
  • 무선 수신기 감도가 우수해요.
  • 가성비를 칭찬하는 의견이 많아요.
  • 기본 키 스킨이 질기고 오염에 강해요.

단점

  • 타건감이 좋지 않아서 타이핑 재미는 없어요.
  • Caps Lock 버튼이 미묘하게 사용하기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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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8/5)

  • 큐센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큐센은 멤브레인 키보드 명가다. 고로 브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소음 키보드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좋은 모델이다.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의성도 좋다. 배터리 관리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AA 건전지 하나로 수개월을 사용할 수 있어서 귀찮은 구석이 없다. 긴 거리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는 데 실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근거리에서 연결 안정성은 확실히 뛰어나다. 제조사가 제품을 여러 가지 색상으로 준비했는데, 오염을 생각하면 그냥 검은색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타이핑 감각은 안정적이고 편하다. 장시간 사용을 해도 손가락이 편하다.
  • 저소음 설계를 해서 타이핑을 할 때 찰카닥찰카닥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구조는 인체공학 설계를 했다는데, 이 디자인이 인체공학이 맞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사용해 보면 손목은 편안하다. 키스킨이 없는 상태로 타이핑하면 날 것 그대로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키 스킨을 덮으면 보드라운 타건감을 맛볼 수 있다. 레이아웃은 가장 익숙한 형태이고, 처음부터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
  • 표면을 매끈하게 가공해서 손가락이 부드럽게 안착한다. 그래서 오래 사용해도 손가락 끝이 아프거나 결리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큰 불만이 없다. 하지만 높이를 조절하는 받침대에 미끄럼 방지용 고무패드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그렇다고 높이면 엄청나게 미끄러지거나 흔들리지는 않는다. 타이핑 소음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소프트한 타감이 매력인 제품이다.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할 때 엔터가 뻑뻑했다. 사용하면서 뻑뻑함은 사라졌지만, 혹시 소소한 조립 품질을 신경 쓰는 스타일이라면 제품을 받았을 때 검수한 뒤에 사용하기를 바란다.
  • 타자를 치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좌우 폭이 넓지만, 균형감이 좋아서 모서리를 눌러도 흔들림이 없다. 키 스킨은 쫀쫀함과 끈끈함 사이를 오간다. 그래서 키스킨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군더더기 없고 무난해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모델이다. 나는 이 키보드를 한 달 이상 사용하면서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에 만족한다. 특히 빠르게 타이핑해도 인식이 잘되고 오타가 잘 생기지 않아서 좋다.

오늘은 사무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멤브레인 키보드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종 선택에 참고할 수준이었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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