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발편한 안전화 추천 모델을 찾으시나요? 많은 사람이 인정한 편하고 기능까지 탁월한 신발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가격과 디자인까지 고려하며 7가지 모델을 추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오랜 작업에도 발을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줄 신발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발편한 안전화 추천 리스트 살펴보기
1. 신을수록 발이 편해지는 지벤 안전화
- 신을수록 관절 움직임에 맞춰서 부드러워져요.
- 방수, 투습, 방풍이 탁월한 심파텍스 내피를 써요.
- 체중 압력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도록 인솔을 설계했어요.
2. 착화감 좋기로 소문난 몽크로스 안전화
- 착화감이 우수한 누벅을 사용해요.
- 토캡과 스프리트 소재 궁합이 좋아요.
- Fit-Step 인솔은 쿠션감이 뛰어나고 반영구 사용이 가능해요.
3. 다이얼 방식이라 편한 ziben 안전화
- 걸을 때 무게 중심을 잘 잡아요.
- 발목 패딩은 편안하고 안정적이에요.
- 프리 락 다이얼 시스템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다루기 편해요.
4. 디자인까지 챙기는 아식스 안전화
- 운동화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가졌어요.
- 장기간 착용해도 발아픔이 없는 SRB 깔창을 사용해요.
- CP 그립 솔을 채택해서 기름 위에서도 미끄러짐이 적어요.
5. 쿠셔닝과 충격 흡수가 우수한 블랙야크 안전화
- 고탄성 PU 인솔을 채택해서 관절을 보호해요.
- 블랙야크만의 아웃솔 패턴으로 미끄러짐을 줄였어요.
- 파이론 미드솔은 가볍지만 충격 흡수 능력이 탁월해요.
6. 가볍지만 방수 내피 성능은 탁월한 지벤 안전화
- 실사용자가 많고, 그만큼 다양한 현장에서 검증했어요.
- 탄탄한 설계로 뒤틀림 방지 기능이 뛰어나요
- 다이얼 내구성이 뛰어나요.
7.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VENTURA 안전화
-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요.
- 통풍 소재 채택으로 원활한 열 배출이 가능해요.
- 초경량 안전화로 무거운 무게가 싫을 때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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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화 구매 가이드
1. 안전화 형태와 특수 기능
안전화는 4인치, 6인치, 8인치 형태가 있습니다. 장단점을 고려하며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웬만하면 작업 환경에 맞춰서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장단점과 적절한 작업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도 | 장점 | 단점 | |
4인치 | 식당 또는 개인 작업 | 편안한 착화감, 가벼운 무게, 저렴한 가격 | 부족한 보호 기능 |
6인치 | 공자, 공사장 | 적당한 착화감, 적당한 가격, 적절한 무게 | 4인치 또는 8인치의 특화된 장점을 느낄 수 없음 |
8인치 | 공장, 공사장, 특수 환경 | 뛰어난 보호 기능 | 불편한 착화감, 비싼 가격 |
표에 정리한 내용을 보면 중간 포지션을 지키는 6인치 안전화가 제일 좋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컨대 택배 관련 업무를 보는 분에게는 6인치도 지나치게 무겁고 불편합니다. 일하는 환경에 따라 선택하는 게 제일 현명합니다. 경 작업용인지, 보통 작업용인지, 중 작업용인지 구분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경 작업 : 급속 선별, 제품 조립, 화학품 선별, 장치 운전, 식품 가공업처럼 경량을 취급하는 작업
- 보통 작업 : 기계공업, 금속 가공, 운반, 건축업처럼 공구를 사용하여 작업하거나, 기계 조작을 취급하는 작업
- 중 작업 : 채광, 철강업, 가공, 강재 취급 및 강재 운반, 건설업처럼 중량물을 운반하는 작업 또는 큰 중량 물체를 취급하는 작업
안전화는 높이 외에도 작업 환경에 맞는 특수 기능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안전화에 적용하는 특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죽 : 물체 낙하 및 충격에 의한 위험 방지, 날카로운 물체에 찔림 방지
- 고무 : 내화학성, 방소
- 정전화 : 정전기 인체 대전 방지
- 발등 안전화 : 발등 보호
- 절연화 : 저압전기 감전 방지
- 절연장화 : 고압전기 감전 방지 및 방수
- 방한화 : 저온 동상 방지
위쪽에 정리한 특수 기능은 말 그대로 특수한 기능입니다. 안전화라는 정체성을 가진 신발이라면, 기본적으로 발을 보호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경 작업이라면 굳이 특수 기능을 추가하며 구매 비용을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특수 기능이 필요한 작업 환경이라면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2. 안전화 사이즈
안전화는 종류를 막론하고 토캡 보호 장치를 설치합니다. 예전에는 무거운 쇳덩어리로 만든 토캡을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꽤 가벼워지고 얇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토캡은 100g 정도로 무겁고, 그만큼 두껍습니다.
그래서 안전화는 내부 공간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발 편한 안전화를 찾는다면, 정 사이즈로 나온 신발도 한 사이즈 크게 주문하는 걸 권장합니다. 만약 발 볼이 넓은 편이라 1.5~2치수 이상 크게 주문해야 한다면, 처음부터 발 볼이 넓게 나온 신발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평균 발볼 크기를 위한 신발인데, 무리하게 사이즈를 키우면, 다른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 기능도 떨어집니다.
3. KCS 인증
관심을 두고 있는 안전화가 있는데 기본 성능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KCS 인증을 받았는지 체크하면 됩니다. KCS는 등급(경작업용, 보통작업용, 중작업용)에 맞는 적당한 내답발성, 내충격성, 내압박성을 갖추고 있는지 테스트하고, 시험에 통과하면 붙이는 인증 마크입니다.
- 내답발성 : 날카로운 물체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능력이며, 테스트할 땐 시험용 못을 일정 속도와 힘으로 움직이며 언제 신발이 관통되는지 체크합니다.
- 내충격성 : 발등 안전화는 내충격성 테스트를 거칩니다. 무거운 물체가 떨어졌을 때 발을 얼마나 보호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이며, 철제 추를 신발 위에 올려두며 시험합니다.
- 내압박성 : 안쪽에 점토를 넣어둔 신발을 누름판 위에 올려두고 누릅니다. 그리고 얼마나 눌리는 힘을 버티는지 테스트합니다. 점토 모양을 보면서 발을 보호하는 정도를 가늠합니다.
KCS 인증은 곧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의미이니, 인증 마크가 있는 신발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신발은 안전하지만, 인증 비용 때문에 KCS 마크는 달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제조사가 있습니다. 거짓말이라 생각합니다. 테스트 비용은 제품당 3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KCS 인증 표시가 있는 편이 매출에 유리하기 때문에 정말 안전에 자신 있는 안전화라면 KCS 인증을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발편한 안전화 추천 상품 상세하게 비교하기
1. 지벤 ZB 166 안전화
장점
- 두께는 줄이고 쿠션감은 살린 파일론을 사용해요.
- 프리 락 다이얼은 미세 조정이 가능해요.
- 발목을 가려서 복숭아뼈를 보호해요.
- 개인 맞춤 신발처럼 발을 잘 감싸요.
단점
- 경량화는 아니라서 장시간 착용하면 무게가 부담돼요.
성능
주요 소재 | 액션 누벅, 메시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미끄럼 방지, 방수, 발바닥 찔림 방지 |
굽 높이 | 2cm 대 |
- 안전화는 앞에 붙은 쇠 때문에 크게 주문하는 게 좋다. 지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벤은 발 볼이 있는 편이라도 한 사이즈 정도만 키우면 충분하다. 천연 소가죽이라 그런지 발볼이 웬만큼 넓어도 볼 넓이에 맞게 잘 늘어난다. 그렇다고 늘어나면서 찢어지거나 해지지는 않는다. 특별한 가공 처리 과정이라도 거치는지 가죽이 엄청 질기다. 6인치로 발목을 덮는 모양이라 주문할 때부터 무게는 포기했는데, 의외로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안전화까지는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가볍다. 그래서 발이 편한 안전화 추천을 할 때 얘기할 수 있는 신발이다.
- 지벤은 하이엔드 제품만큼 내구성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으로 판단하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다. 내가 사용하는 환경을 기준으로 얘기하면, 공사장 하루 6시간 정도 착용에 6개월 정도 버틴다. 나는 밑창이 다 닳았을 때 다른 부분 멀쩡하면 아웃솔만 교체한다. 그리고 모든 부분이 해지면 새로 산다. 가격을 생각하면 준수한 내구성이다. 특히 신으면서 프리 락 다이얼이 고장 나거나, 접착제로 붙인 부분이 떨어지면 본사에서 A/S를 꼼꼼하게 잘해주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 아버지께서 신는 신발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선물용을 알아보다 지벤을 선택했다. 아버지께서 무지 외반증 증상이 있으셔서 발볼이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게 제일 중요한데, 지벤은 무난하게 잘 신으신다. 내가 살짝 신어봤는데, 발목이나 발 볼 쪽에 자극이 없고 편했다. 그리고 발바닥 앞꿈치 움직임이 자유롭고 유연하다. 너무 무거워서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거부감이 들지도 않았다. 디자인도 예뻐서 나처럼 선물용으로 준비해 봐도 좋을 듯하다.
- 회사에서 제공하는 신발이 있지만, 너무 불편해서 신을 수 없는 수준이다. 그래서 결국 사비를 털어 안전화를 샀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신발은 앞꿈치를 구부리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뻑뻑한데, 지벤은 운동화까지는 아니라도 작업할 때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는 앞꿈치를 편하게 구부릴 수 있다. 회사에서 제공한 신발이 너무 불편해서 지벤이 더 좋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이 정도 편함이라면 많은 분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안전화가 아닐까 한다.
2. 블랙야크 YAK-501 안전화
장점
- 마감 품질이 뛰어나요.
- 아웃솔 방검 성능이 탁월해요.
- 예쁜 디자인으로 일상복 코디도 가능해요.
- 장시간 착용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쿠션이 뛰어나요.
단점
- 토캡이 살짝 좁게 나왔어요.
성능
주요 소재 | 천연 가죽, 메시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고탄성 쿠셔닝, 발바닥 찔림 방지 |
품질 보증 기준 | 구입일로부터 1년 |
- 온라인에서 신발을 사면 본드 자국이 보이거나, 마감 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블랙야크는 온라인으로 사도 항상 마감 품질이 뛰어나다. 그래서 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번 신어본 뒤 온라인으로 파는 곳을 찾아 저렴하게 구매한다. 역시나 이번에도 실밥이 튀어나오거나, 뒤틀린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착용감은 적당한 쿠션이 있어서 무릎까지 보호할 수 있고, 장시간 착용도 거뜬하게 버틴다. 브라운 계열이기 때문에 흙먼지가 많은 곳에서 신어도 오염이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무게는 적당하다는 표현이 딱 맞다. 제조사도 알 수 없는 이상한 신발과 비교하면 한없이 가볍다. 그리고 인기가 많은 신발과 비교하면 엄청 가볍지는 않지만 발목에 과한 힘이 들어가지 발이 편하다.
- 특별히 문제로 여길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블랙야크가 등산용품을 만드는 회사라 그런지 바닥 접지력이 좋고, 발목을 잘 고정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매력이 돋보이는 신발이랄까. 굳이 아쉬운 부분을 꼽는다면, 내부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서 발 냄새가 난다는 건데, 메시 소재가 아니면 다른 안전화도 다 똑같아서 단점이라 하기 어렵다. 참고로 나처럼 발 냄새가 나는 사람이면 직접 건전지로 자작해서 이온 연동 치료를 해봐라. 한 달이면 발에서 땀이 완벽하게 사라지고 발 냄새도 사라진다. 그리고 신발 안쪽에 그렌즈 레미지까지 뿌리면 24시간 연속으로 착용해도 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 미들 디자인이라서 가볍지 않다. 애초에 가벼운 걸 찾는다면 로우 신발로 고르길 추천한다. 가죽 소재라서 물기가 내부로 침투하지 않지만, 내부 습기가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는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블랙야크지만, 그래도 추천할 수 있다. 왜냐하면 3개월마다 신발을 교체하는 내가 6개월 동안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신는 중이기 때문이다. 내구성 하나는 내가 신어본 모든 안전화 중에 제일 뛰어나다. 디자인도 산업용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다만, 외부 크기를 키워서 내부 공간을 확보한 모양이 아니라서 발을 편하게 하려면 최소 한 사이즈 이상 크게 주문해야 한다.
- 80켤레 이상 산업용 신발을 신어 보면서 깨달은 부분은 저렴한 신발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거다. 저렴하면 안전 기능이 부족할 뿐 아니라 발이 아프거나, 어딘가 쓸리거나, 잘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한 번 살 때 좋은 걸 사야 한다. 블랙야크는 지나치게 비싸지 않고, 고가 신발에 버금가는 내구성을 가졌다. 게다가 발편한 안전화를 찾는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추천하면 만족도가 높다.
3. 지벤 zb-203 안전화
장점
- 안전화 기본기와 내구성이 탁월해요.
- 뒤축을 높여서 무게 중심을 잘 잡아요.
- 족저근막을 자극하지 않는 디자인이에요.
- 누벅 가공 기술로 만든 외피는 고급스러움을 풍겨요.
단점
- 절삭유처럼 미끄러운 기름이 있을 땐 접지력이 떨어져요.
성능
소재 | 누벅 가죽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방수, 투습, 방풍, 미끄럼 방지, 프리락 다이얼, 발바닥 찔림 방지 |
굽 높이 | 2cm 대 |
- 이 가격대에서 제일 좋은 브랜드는 지벤이라 생각한다. 메시 소재로 만들지 않아서 엄청 가볍다거나, 땀 배출이 잘 되는 걸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비가 오면 메시처럼 바로 뚫리지 않고 잘 버틴다. 바닥에 물기가 있는 곳에서는 하루 종일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겉 부분은 스웨이드처럼 보이는데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현장에 처음 신고 갔던 날 동료한테 얼마냐는 질문을 두 번이나 받았다. 지벤은 착화감이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나 역시 공감한다. 특히 신으면서 신기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무게 중심이 잘 맞아서 그런지 같은 무게라 해도 더 가볍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그만큼 발목 부담감도 적다. 그래서 가볍고 발이 편한 안전화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다.
- 20년 동안 내 돈으로 산 산업용 신발 중 가장 비싸다. 평소 구매한 가격대보다 비싸서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웠지만, 막상 현장에서 신어 보니 진작에 구매하지 않을 걸 후회한다. 안전화라는 정체성을 감안하면, 적당한 무게에 착용감이 훌륭하다. 방수 효과도 제일 좋다. 여름에는 덥겠지만, 안전을 지키는 게 우선 아니겠나. 신은 기간이 길지는 않아서 내구성을 얘기하기엔 시기상조다. 그래도 지금까지 신어 보니 4인치에서 발편한 안전화를 찾을 때 가장 추천하고 싶다.
- 통풍이 조금 아쉽지만,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든다. 두 켤레가 있지만, 발이 편해서 그런지 지벤만 찾게 되더라. 다만, 발이 편한 구조로 설계한 신발이라도 정 사이즈 구매는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외피가 두껍고, 보호 장치도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소 한 치수 정도는 올려서 구매해야 한다. 아무튼, 한국인 발 구조를 잘 이해하고, 안전과 편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브랜드와 신발이라 생각한다.
- 지벤은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다.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다.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지벤을 신어봤는데, 신발 품질이 좋다. 편하고 안전한데, A/S가 친절해서 특히 마음에 든다. 처음 받은 물건은 하자가 있어서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지벤에서 친절하게 안내하고, 편하게 교환해 주니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졌다.
4. 아식스 CP-209 안전화
장점
- 내유성 고무로 기계 오일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 견고한 SRB 깔창은 뒤꿈치 흔들림을 방지해요.
- 강화 유리 섬유 수지로 발가락을 보호해요.
- 경량 설계로 장기간 착용도 괜찮아요.
단점
- 수입 모델로 빠른 배송을 기대하기 어려워요.
성능
소재 | 가죽, 메시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미끄러짐 방지, Toe UP 설계, A종 선심, BOA 시스템, 발바닥 찔림 방지 |
굽 높이 | 2cm 대 |
- 직접 수입하는 방식이라 배송 기간이 길다. 그리고 실물로 본 적 없는 신발이라 품질도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다. 다행히 신발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다. 물류센터에서 시스템 설비 공사를 할 때 다양한 자세를 잘 보조한다. 바닥을 붙잡는 능력도 좋아서 미끄러지거나 자세가 불안하게 틀어지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내 업무 특성상 걷는 일이 많은데, 하루 종일 걸어도 발이 편할 정도로 착화감이 좋다.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특히 발편한 안전화 추천을 바라는 사람에게 얘기하고 싶은 신발이다.
- 엄청 가볍고 튼튼하다. 여러 가지 색상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깔창과 발바닥 밀착력이 좋아서 발이 편하다. 여러 가지 기술력이 들어간 신발이라 하는데, 내가 신발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떤 기술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신어본 안전화 중에서 가장 가볍고, 발이 가장 편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지금 신고 있는 신발이 해지면 같은 신발을 또다시 구매할 듯하다.
- 토캡 안에 무거운 철 덩어리가 없다. 그럼 발가락을 보호할 수 없냐? 그렇지 않다. 강화 유리 섬유를 써서 가볍지만 안전하다. 내유성 고무를 사용했으니 기름이 많은 곳에서 신어도 되고, 여러모로 장점이 참 많은 신발이다. 아웃솔 내구성이 조금 낮은 느낌이 있는데, 그립력을 살리면 내구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을 살리면 그립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안전을 위해 그립력을 높이려면 어쩔 수 없이 내구성은 타협해야 한다. 고로 아웃솔 내구성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단점이라 할 수 없다.
- 후기가 좋아서 배송 기간이 길더라도 주문했다. 수입 신발이라 한국인 발 모양에 잘 맞지 않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내가 신어본 신발 중에서 가장 발이 편하다. 특히 코 부분이 앞으로 살짝 들린 디자인인데, 이 부분이 발가락 유연함을 살려준다. 발편한 안전화 추천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1순위로 얘기하고 싶은 신발이다.
5. 몽크로스 MN-707 안전화
장점
- 입체 디자인 아웃솔은 바닥을 잘 잡아요.
- 몽크로스 안전화는 현장에서 인기가 좋아요.
- 지퍼가 없는 구조라서 지퍼 끼임 사고가 생기지 않아요.
- 힐 높이만 낮게 디자인해서 쉬운 탈착과 발목 보호를 동시에 챙겨요.
단점
- 밝은 색상은 오염에 취약해요.
성능
소재 | 스플리트 (누벅) 가죽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굽 높이 | 4cm 대 |
무게 | 260mm 기준 약 520g |
- 건설 현장에서 몽크로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고, 다른 제품이라 해도 몽크로스가 만들면 안전성은 이미 검증된 거나 다름없으니, 브랜드만 보고 선택해도 괜찮다. 나는 밀리터리 코디를 좋아하는데, MN-707은 군화 느낌이 나서 선택했다. 실물로 보면 견고한 느낌이 잘 전해진다. 곧 여름이라서 4인치를 따로 구매할 예정이지만, 겨울에 신은 6인치는 MN-707 외에 다른 신발을 찾지 않을 듯하다.
- 아웃 솔이 타이어 트레드 패턴처럼 보인다. 접지력을 높이는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신어 보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그리고 깔창에도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패턴이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미끄러짐에 강하다는 인상을 준다. 나는 평발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인보다 발바닥 아치가 많이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신발 착화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몽크로스는 내 예민한 발바닥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착화감을 보인다. 가성비 있게 발이 편한 안전화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는 이 신발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안전 장비를 제거하고 경량화한 등산화도 개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한다.
- 흙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데, 색깔 때문인지, 재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표면에 먼지가 덜 붙는다. 안전화는 기능성 소재와 부품이 많아서 일반 운동화처럼 편하게 세탁하고 건조할 수 없다. 그래서 기왕이면 오염에 강한 종류를 선택하는 게 좋은데, 그런 의미에서 몽크로스는 꽤 마음에 든다. 물론 안전을 위한 기능이 제일 중요하다. 몽크로스는 방검내답판이나 토캡이 아주 튼튼하다.
-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알아봤겠지만, MN-707은 지퍼가 없다. 지퍼가 있으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편할 수 있지만, 작게 돌출된 부분이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지퍼 손잡이를 숨기는 형태로 디자인하는 신발도 많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그냥 지퍼 자체를 없애는 거다. 문제는 딱딱한 안전화를 지퍼도 없이 신고 벗을 수 있냐는 건데, 몽크로스는 정 사이즈로 구매해도 지퍼 없이 신고 벗는 게 불편하지 않다. 절묘하게 뒤꿈치 부분을 낮춘 형태라서 그런 듯하다. 물론 그렇다고 작업하면서 갑자기 신발이 벗겨지는 일도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 지벤 zb-205 안전화
장점
- 다이얼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정력이 좋아요.
- 가볍고 착화감이 뛰어나서 등산용도 가능해요.
- 고어텍스 방수 기능으로 습한 환경에서 사용해요.
단점
- 발볼 넓은 사람은 2사이즈를 키워야 하는데, 그러면 착화감이 떨어져요.
성능
소재 | 가죽, 방수 내피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미끄러짐 방지, 방검지솔, 방수, 발바닥 찔림 방지 |
사이즈 | 230 ~ 300mm |
- 실제 착용자 리뷰가 좋고,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브랜드라서 선택했다. 6인치 중에서 가벼운 수준이고, 발이 편하다. 보통 3~4개월 정도 신으면 착화감이 떨어져서 새로운 안전화 구매를 고려하는데, 지벤은 3개월 정도 신으면서 착화감이 떨어지거나, 실밥이 터져서 거슬리는 부분이 없더라. 그래서 가죽이 해질 때까지 신을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많이 걸어도 발바닥에 피로감이 덜 쌓이고, 그만큼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집에 와서 발바닥을 30분 이상 주물러야 했는데, 이제는 10분 정도만 주무르면 발이 편하다. 디자인은 개인 기호겠지만, 발 편한 게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면 가장 추천하는 안전화다.
- 부드러운 외피와 푹신한 인솔이 인상적인 신발이다. 특히 인솔이 보여주는 푹신한 느낌은 사용 기간이 길어져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지벤을 좋아해서 정말 여러 가지 지벤 안전화를 구매하고 경험했는데, 매일 10km 이상을 걸으면서 끝까지 발을 편하게 만들어준 zb-205를 극찬한다. 지벤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기본 이상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지만, 특히나 발이 편한 신발 하나만 꼽으라면 zb-205 만한 신발이 없는 듯하다.
- 소가죽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방수 기능 탁월하고, 발볼이 엄청나게 넓은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발 모양을 담을 수 있는 넉넉한 내부 공간이 매력이다. 디자인은 사실 대단히 예쁘다고 하기 어렵다. 요즘에는 디자인에 신경 쓰는 안전화가 많고, 운동화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일상 코디가 가능한 안전화까지 보인다. 하지만 디자인이 무슨 소용인가. 현장에서 신으면 금세 더러워지고 해진다. 그리고 일상 코디가 된다고 한들, 일상생활에 신을 수가 없는 신발이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성능과 편안함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발편한 안전화 추천을 바란다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zb-205 선택을 고려해 보길 바란다. 아참, 혹시 인터넷으로 신발을 사면서 조립 품질이 불량한 상품을 받았다면, 지벤에 문의하면 바로 교환해 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zb-205는 아니지만 예전에 신발을 교환한 경험이 있는데, 친절하고 빠르더라.
7. VENTURA a-1 안전화
장점
- 저렴하게 가성비 좋은 안전화를 장만할 수 있어요.
- 케블라 소재로 발바닥 찔림 사고를 예방해요.
- 족당 무게 400g 수준으로 아주 가벼워요.
- 메시 소재로 원활한 열 배출이 가능해요.
단점
- 마감 품질이 아쉬워요.
성능
소재 | 메시, 고무 |
사용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주요 기능 | 미끄러짐 방지, 발바닥 찔림 방지 |
무게 | 족당 290 ~ 500g |
- 보통은 비싸지면 기능도 좋다는 건 알지만 부담스러워서 싸고 기능 좋은 신발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벤투라를 알게 되어 선택했는데, 가성비가 아주 좋다.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만들었으니 여름에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 패션화처럼 보이는 디자인에 가벼워서 발도 편하다. 나는 A-1을 선택했는데, 야무지게 잘 만들어서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혹시 푹신하고 발 편한 신발을 찾는다면, A-4 쿠션 작업화를 추천한다.
- 부담 없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고, 기대 이상 튼튼하다. 팔레트 바퀴에 몇 번 깔린 적이 있는데, 잘 버텨주더라. 그래도 싼 만큼 대단히 훌륭한 수준은 아니다. 1개월 정도 연달아 신으니 착화감이 많이 달라졌다. 안쪽에 실밥이 터졌는지 거슬리는 부분도 느껴진다. 미끄러운 구간에서 접지력도 부족하다. 최소한 기능을 갖춘 저렴한 안전화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적당한 정도다. 험한 환경일수록 비싸더라도 좋은 안전화로 가는 걸 권장한다. 그래도 벤투라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벤투라는 엄청 가볍다. 특히 초경량 버전은 깃털을 드는 느낌이다. 잘 설계된 조깅화처럼 가볍다.
- 가볍게 신을 수 있고, 디자인도 운동화처럼 보여서 시선이 간다. 하지만 KCS 인증을 받는 안전화는 아니기 때문에 험한 곳에서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무거운 물체에 끼일 위험이 있는 환경이거나, 정전기 대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이라면 꼭 KCS 인증을 받는 안전화를 사용하기 바란다. 다만, 일반 운동화보다 조금 더 안전하게 신을 수 있고, 발 편한 안전화를 찾는 정도라면 추천한다. 그냥저냥 신을만하다.
- 택배 일을 하면서 신을 신발이 없을까 고민하다 선택했다. 많이 걸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가벼워야 하고, 쿠션도 좋아야 하는데, 벤투라는 딱 내가 신으라고 만든 신발처럼 발이 편하고 안전하다. 공사장이나 주방에서는 추천할 수 없지만, 택배 일을 하거나 비슷한 환경에서 신을 발 편한 신발을 찾고 있다면, 벤투라 안전화를 추천한다.
혹시 이번에 처음으로 안전화를 준비하시나요? 구매하고 관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자주 묻는 질문 형태로 아래 정리했습니다. 필요하실 때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7순위 발편한 안전화 추천을 위해 글을 정리했습니다. 아무쪼록 피곤한 발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작업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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