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사랑하는 리뷰티입니다. 오늘은 블랙박스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녹화 품질을 기본으로 내구성, ADAS와 같은 안전 기능, 사용자 편의 기능, 보안성까지 따져봤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합리적인지 체크하며, 7종류의 블랙박스를 선별했습니다. 참고하시면 가격대별로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추천 모델 정리
1. 평가가 좋은 아이나비 블랙박스 FXD7000
장점
- 인텔리 비전의 최적화 상태가 아주 좋아요.
- 최대 120시간까지 타임랩스 녹화가 가능해요.
- 저전력 플랫폼으로 에너지 효율이 아주 좋아요.
- Full HD라 생각하지 어려울 정도로 화질이 뛰어나요.
- 동급 타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이미지 센서가 채택되었어요.
단점
- 과속 카메라를 경고해주는 알림음이 거슬린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분리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Micro SD 메모리 카드, 포맷 불필요 |
| 해상도 | Full-HD (1920×1080) |
후방 카메라까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분리형 2 채널 방식이기 때문에 사각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방카메라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후방 카메라 역시 전방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Full-HD 화질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관리 능력 역시 준수합니다. 만약 영상 저장 기간이나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메모리 절약 모드를 켜주세요. 그럼 녹화 파일의 용량을 절반 수준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즉, 2시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에 4시간 분량의 녹화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ADAS 기능은 블랙박스 추천 모델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지원되는 편이 좋기는 해요. 그렇다면 FXD7000는 어떨까요?
전방 추돌 경보(FCWS), 앞차 출발 알림(FVSA), 차선이탈 경보(LDWS), GPS를 활용한 운행 위치별 안전운행 도우미 등, 다양한 종류의 ADAS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각의 기능 만족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여담으로 운행하는 차량에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지 않는 ADAS 기능이라면 보험료 절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녹화 품질이죠? 녹화 품질 하나만 봐도 FXD7000는 선택할 가치가 있습니다. 광역 역광 보정 기능과 야간 화질 보정 기능이 뛰어나고, 자동 노출 조정도 준수합니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고,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종류입니다.
2. 4 채널이 지원되는 아이픽 4 채널 블랙박스 IP-400
장점
- 4 채널을 지원해서 사각을 찾아보기 어려워요.
- 다양한 경보 시스템으로 안전한 운전을 도와줘요.
- 발열 설계가 뛰어나고 고온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요.
- 자동 포맷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의 번거로움이 적어요.
- 2가지 저장 모드로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단점
- 기본 장착 서비스의 설치 상태가 불량하다는 의견이 극히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4 채널 이상 |
| GPS | 외장형 |
| 해상도 | Full-HD (1920×1080) |
| 부가 기능 | LCD 액정, 터치스크린, 음성안내 지원, 타임랩스, 시큐리티 LED, 고온 보호(자동 종료형), 방수, 오토 나이트 비전, 안전운전 도우미, 음성 녹음, 차선이탈 경보(LDWS), 앞차 출발 알림(FVSA), ADAS(GPS 위치 장착 시 적용) |
전방과 후방 카메라는 FHD 화소이고, 양쪽에 설치되는 측면 카메라는 HD 화소를 지원합니다. 각각의 카메라가 화각이 넓기 때문에 촬영하는 부분 중 겹쳐지는 영역이 있을 정도죠.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도로 깨끗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매력포인트 중에 하나는 발열 방지 설계를 꼼꼼하게 해서 자체적인 발열을 잘 잡았고, 또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잘 사용하고 있는 블랙박스가 있는데, 정작 녹화 기능이 먹통이 되어서 사고가 났을 때 영상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시로 장치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지만, 사실 번거로운 일이죠. 하지만 IP-400은 고온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서 뜨거운 여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널이 많은 블랙박스 추천 모델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UI를 잘 갖추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채널과 비교를 해봐도 사용하는 방법이 특별히 어렵거나 까다로운 구석이 없습니다.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고, 사이드 카메라 역시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자동 포맷 기능과, 타임랩스 기능, 나이트 비전, 차량 배터리 보호 기능, 몇 가지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요즘의 블랙박스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즉, 기본기가 탄탄하면서 4 채널을 원하는 경우 가장 추천하고 싶은 블랙박스입니다.
3. 아이나비의 베스트셀러 전후방 QHD 블랙박스 QXD5000
장점
- QHD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자랑해요.
- 블루필터를 통해 화질 개선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에요.
- 아이나비의 노이즈 감소 설계를 통해 야간 촬영도 문제없어요.
- 저전력 기술을 통해 최대 1,305시간 동안 주차 녹화가 가능해요.
- 스마트폰에서 블랙박스의 전원 조작 및 작동 상태 변경이 가능해요.
단점
- 배송 포장이 빈약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분리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Micro SD 카드 |
| 해상도 | QHD (2616×1964) |
정확하게 얘기를 하자면 QXD5000 QHD라 불리는 화소인데, 보통의 QHD보다 선명도와 선예도, 디테일이 조금 더 뛰어납니다. 소니의 감도가 좋은 이미지 센서를 채택했기 때문에 보통의 블랙박스 추천 모델이 잡아낼 수 없는 부분까지 선명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이정표의 글씨까지 선명하게 담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렌즈 역시 선명한 화질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입니다. 블루필터를 활용해서 BSI 이미지센서의 광학적 왜곡 현상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고, 후방 카메라는 틴팅의 농도에 따라 최적화된 상태를 맞출 수 있습니다. 혹시 틴팅 농도 짙어서 기존의 블랙박스 후방 카메라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면 QXD5000를 추천합니다.
Dewarp 영상 처리 기술 수준도 뛰어납니다. 그래서 보통의 블랙박스 카메라에서 녹화되는 화면 왜곡 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야간 촬영 모드에서 자주 보이는 노이즈 역시 크게 개선된 모습이고, 특히 이미지 센서 전원 RIPPLE 기준을 1% 이내로 설계한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저전력 기술 덕분에 1,305시간까지 녹화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모든 블랙박스를 통틀어서 가장 긴 수준이고, 시큐리티 LED, 압축 저장, 역광 보정과 더불어 차량 관리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블랙박스 이상의 활용도를 가졌죠.
블랙박스를 선택할 때 녹화 품질이 가장 중요하고, 기왕이면 다양한 기능까지 챙기고 싶을 땐 최고의 선택이 될 모델입니다. 비록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성비로 본다면,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종류입니다.
4. 모션 감지가 탁월한 파인뷰 2 채널 블랙박스 X700
장점
- 부팅 속도와 반응 속도가 빨라요.
- 가격 대비 화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모델이에요.
- ADAS 기능에 대한 실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 후면 디스플레이 터치 감도가 뛰어나도 사용하기 쉬운 편이에요.
단점
- 초기 불량을 경험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분리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Micro SD 메모리카드 |
| 해상도 | Full-HD(1920×1080) |
완벽한 수준의 충격 감지를 위해서 300만 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고, 실제로 차량 충격을 감지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리고 듀얼코어의 고성능 CPU를 채택해서 영상 처리 속도 역시 빠릅니다. 물론 부팅 속도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추가 성능이죠.
그렇다고 해서 충격 감지만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임랩스 기능을 활용하면 서울에서 해남까지 연속 주행을 해도 영상 손실 없이 녹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녹화 품질도 선명하고 전용 어플을 연동해두면, 내 차가 충격을 받았을 때 실시간으로 사고 영상과 사진을 보내줍니다.
블랙박스를 통해서 단속 카메라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한데, 사실 요즘에는 기본 제공되는 내비게이션과 각종 어플이 알려주는 부분이라 굳이 활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월 초 자동 업데이트가 되는 카메라 정보이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병행해서 사용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외에도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 나이트 비전,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 등이 지원되고, 사용자만 녹화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암호화 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능 중에 하나인데, 요긴한 기능이죠?
초기 불량을 경험한다는 의견이 아주 가끔씩 있습니다만, 파인뷰의 A/S 품질은 뛰어나고 초기 불량은 교환하면 그만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불어 2년 동안 저장 장치 품질을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주차장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 편의성이 중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블랙박스 모델입니다.
5. 가성비가 좋은 만도 FHD 2 채널 블랙박스 F3
장점
- 깔끔한 외관을 갖고 있어요.
- 비교적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어요.
- 광시야각으로 운전자보다 넓은 범위를 포착해요.
- 비정상 녹화 파일은 알아서 삭제를 해주니 사용하기 편해요.
- 졸음 방지를 위해 CO2를 측정하는 센서를 추가 설치할 수 있어요.
단점
- ADAS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극히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일체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Micro SD 카드, 포맷 불필요, 최대 64G |
| 해상도 | Full-HD(1920×1080) |
그래서 10만 원 초반대의 예산을 준비해둔 상태이고, 더 이상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 없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은 블랙박스 추천 모델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 중에 하나는 비교적 저렴한 블랙박스지만, 적어도 겉으로 느껴지는 마감 품질과 감성은 절대로 저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렴하게 장만한 장치는 장난감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적어도 F3의 겉모습은 고가의 블랙박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ADAS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실사용자 의견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 부분은 단점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것이 블랙박스의 ADAS이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면 꼭 따져봐야 할 부분은 아닐 듯합니다.
오히려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녹화 품질을 체크해야 하는데, 상황에 맞는 보정 수준이나 해상도, 렌즈 품질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넉넉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상시 녹화 모드와 이벤트(충격) 녹화 모드, 주차 모드 등, 녹화 모드 역시 충분하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기능 중에 하나는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위험 수치가 되면 알림을 준다는 것입니다. 졸음운전이 위험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차량 내 CO2 농도를 측정해주는 자동차는 많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환기해야 할 때를 알려주는 기능이 참 요긴하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고, 동일한 가격대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느껴지는 모델인 만큼, 계획한 예산과 맞을 때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블랙박스입니다.
6. 저렴해서 좋은 바넥스 풀 HD 소니 이미지센서 블랙박스 BX7
장점
- 저렴한 블랙박스의 마지노선이에요.
-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에요.
- 외부 마감이 프리미엄 모델과 차이가 없어요.
- 소니의 이미지 센서로 충분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어요.
단점
- 알람 소리가 경박하다는 의견이 극히 일부 있어요.
- 충격 감지 센서가 너무 예민해서 불필요한 녹화가 추가된다는 의견이 극히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분리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포맷 불필요, 자체 포맷, 메모리 오류 알림, micro SD카드 (최대 512G) |
| 해상도 | Full-HD(1920×1080) |
FHD 화소와 함께 소니의 이미지센서를 채택해서 충분한 선명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4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고, 전후방 모두 30 프레임으로 녹화됩니다. 물론 녹화 품질은 이미지 센서 외에도 렌즈 품질과 보정 기술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BX7은 적어도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야간 촬영 시 후방카메라의 사물 분별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사실 이 가격대에서 낮에도 촬영 품질이 떨어지는 블랙박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BX7는 주간 촬영 품질은 충분히 뛰어납니다. 야간 촬영도 완전히 어둡게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저냥 쓸만한 품질은 나옵니다.
알람 소리가 경박하다거나, 충격 감지를 너무 자주 한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을 보면 모두 용서가 됩니다. 그리고 고용량의 저장 장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고, ADAS, 나이트 비전, 포맷 프리, 광시야각, 저전력 모드, 시큐리티 LED, 고온 동작 차단, 저전압 차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잘 들어가 있습니다.
너무 저렴한 블랙박스를 덜컥 선택했다가 녹화 품질이나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서 6개월 이내 다시 좋은 블랙박스 추천 모델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저렴하게 준비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7. 타임랩스가 긴 엠피온 전후방 블랙박스 MDR-F430N
장점
- 설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요.
- A/S 품질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 비교적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블랙박스예요.
- 주행 녹화 가능 시간이 최대 24시간으로 아주 여유로워요.
단점
- 화질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요.
- 내구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극히 일부 있어요.
- 음성 녹음 품질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요.
성능
| 녹화 채널 | 분리형 2 채널 |
| GPS | 외장형 |
| 저장 매체 | Micro SD 메모리카드 |
| 해상도 | Full-HD (1920×1080) |
어두운 밤에 녹화를 하고, 새벽에 녹화를 해도, 적당한 보정으로 항상 좋은 화질의 녹화 영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자를 할 땐 타임랩스를 활성화해서 64GB의 용량만으로 최대 120시간 녹화가 가능하고, 고온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으로 종료되는 기능도 섬세하게 잘 작동합니다.
다른 모델과 달리 여러 개의 단점을 적어두었는데, 각각의 의견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니, 크게 걱정할 수준의 단점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불편함이자 단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시계나 녹화 화면이 보이는 디스플레이의 터치 감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만, 저는 블랙박스를 사용할 때 SD카드를 분리해서 자료를 사무용 노트북으로 옮긴 뒤 확인하는 편이고, 어차피 포맷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저처럼 장치 자체의 디스플레이를 자주 사용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치명적인 단점은 아닐 듯합니다.
다른 블랙박스와 비교했을 때 MDR-F430N만 갖고 있는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보편적으로 블랙박스에 포함되어 있는 기능들이 포함되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MDR-F430N을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각각의 기능 완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자의 의견을 보면 내구성 역시 충분히 확보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20~40만 원대의 고가는 부담스럽고, 10만 원 초반대의 저렴한 블랙박스는 기능과 안정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가장 마지막에 정리하게 되었지만, 어쩌면 이번에 정리한 모든 모델을 통틀어서 가성비는 가장 좋을지도 모릅니다.
자동차 블랙박스 선택 시 참고 사항
혹시 이번에 처음으로 블랙박스를 장만하는 것이라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래쪽에 관련 정보를 엮었습니다. 살펴보시면 더 좋은 블랙박스 추천 모델을 고르는 것에 도움이 될 거예요.
블랙박스에서 2 채널, 3 채널, 4 채널은 무엇인가요?
블랙박스에서 채널은 곧 카메라의 개수입니다. 2 채널은 전방과 후방 촬영이 가능하고, 3 채널은 전방, 후방, 실내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4 채널은 전방, 후방, 측면을 동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추천 모델에서 ADAS는 필수인가요?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기본 목적은 사고 시 상황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즉, 촬영 품질이나 안정성이 떨어지면 아무리 ADAS 기능이 탄탄해도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기본기가 탄탄하다면 ADAS 기능으로 사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자동차보험료 절감 효과도 있으니,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블랙박스 나이트 비전에도 등급이 있나요?
공시적으로 정해진 등급은 없으나 보통은 일반, 오토, 슈퍼, 울트라 등급으로 구분해서 블랙박스를 얘기합니다. 기본 버전은 저조도 환경에서 밝기를 적당히 수정해서 사물 구분감을 높이는 것이며, 오토 버전은 사용자가 별도로 모드를 변경하지 않아도 조도에 따라 나이트 비전 모드를 활성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슈퍼 버전은 일반 버전에 비해 최대 1000%까지 밝게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며, 울트라 버전은 IPS 기술로 주행 시에도 밝게 녹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블랙박스에서 SD카드 보는 법은 어떻게 되나요?
자체적으로 녹화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가 있습니다. 만약 자체 재생 기능이 없다면, 내장된 SD카드를 분리해서 노트북을 통해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메모리카드는 내구성이 그리 높지 않으며, 6개월이나 1년마다 1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손된 SD카드는 저장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복구도 할 수 없습니다. 자주 교체하지 못할 경우 최소한 정상 작동을 하는지 가끔씩이라도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2021년도와 2022년도까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블랙박스 추천 모델을 정리해봤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있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추천되고 또 실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모델을 선별했으니, 굳이 다른 브랜드를 참고하지 않으셔도 최고의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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