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 추천 순위 : 용도별 가성비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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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 추천 순위와 가성비 끝판왕을 알아보시나요? 기본기(음질, 착용감, 디자인)를 갖추고, 부가 기능과 안정성, 후기까지 좋은 용도별 헤드셋을 순위별로 아래쪽에 정리했습니다.

물론 구매 가이드까지 함께 적었어요. 좋은 제품을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고, 편하게 가성비까지 챙기고 싶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요약 정보 살펴보기

*업체로부터 광고비를 지급받지 않고 선정한 순위입니다.

7위 | 저렴해도 구성은 알찬 SKY 핏 블루투스 헤드셋

  • 저렴한 가격 대비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 크라운 버튼 UI로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요.
  • 오버 캡 패드로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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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가성비 게이밍으로 딱 좋은 로지텍 G773 블루투스 헤드셋

  • 경량 설계로 정수리 압박이 없어요.
  • 29시간 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을 즐겨요.
  • 완성도 높은 7.1 서라운드 기술로 사플을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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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내추럴 사운드가 특징인 오디오테크니카 블루투스 헤드셋

  • 오디오테크니카 특유의 깔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에요.
  • 45mm 드라이버로 풍성함을 놓치지 않아요.
  • 멀티 페어링으로 사용성이 뛰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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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고성능 게임용을 찾을 땐 스틸시리즈 게이밍 헤드폰

  • 2.4GHz와 블루투스 동시 연결로 편하게 사용해요.
  • 다양한 오디오 보정으로 게임 내 소리 정밀함을 높여요.
  • 핫스왑이 가능한 배터리 2개로 사용 시간제한이 없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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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중저음 균형이 좋은 보스 QC45 블루투스 헤드셋

  • 많은 사용자에게 착용감과 음질을 검증받은 헤드셋이에요.
  • 네 가지 색상 중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해요.
  • 전용 앱으로 다양한 사용자 설정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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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디자인까지 완벽한 젠하이저 모멘텀4 무선 헤드셋

  • 디자인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요.
  • 수백만 원대 플래그십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예요.
  • 비슷한 성능을 가진 헤드폰 중에서 저렴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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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노이즈 캔슬링이 압도적인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 노이즈 캔슬링과 외부 소리 듣기 기능 모두 압도적이에요.
  • 착용감이 뛰어나고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어요.
  • 전용 앱에 유용한 기능이 많고 사용자 최적화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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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 구매할 시 체크 사항

유선이 됐든 무선이 됐든 헤드셋을 구매할 땐 무조건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브랜드별 음색 특징과 필수 체크 항목은 지난 글에 정리해 둔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고음질 기준

블루투스 헤드셋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음질입니다. 그런데 고음질이라는 건 도대체 뭘까요? 보통 아래쪽에 정리한 조건을 충족하면 좋은 음질이라 얘기합니다.

  • 디스토션이나 고음역대 지찰음이 적거나 없다.
  • 보컬, 저음, 고음, 중음에서 지나친 왜곡이 없다.
  • 해상력, 공간감, 정위감이 깨끗하고 선명하다.
  • 흐린 느낌이나 지저분한 느낌이 적거나 없다.
  • 화이트 노이즈를 비롯한 잡음이 적거나 없다.

다섯 가지 조건에 더해서 취향에 맞는 음색일 때 좋은 음질이라 얘기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감이 잘 오지 않아요. 게다가 청음 하기 전에는 헤드셋 음질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니며 하나씩 청음 하는 건 시간 낭비가 심합니다. 힘도 들어요. 그러니 좋은 음질을 가진 제품을 찾으려면 리뷰를 살펴보는 게 효율적입니다.

판매량이 많은 제품을 먼저 선별하고, 리뷰를 확인해 주세요. 그럼 사용자별 체감 음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볼 땐 좋다고 평가하는 부분보다 나쁘다고 평가하는 부분 위주로 체크해 주세요. 가급적 문제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되, 브랜드 특색에 맞춰서 구매하면 음질 때문에 실패하는 일은 없습니다. 브랜드별 음질 특색은 앞서 엮어둔 함께 보면 좋은 글에 정리한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2. 무선 헤드폰 구매 시 추가 고려 사항 (연결 안정성)

무선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헤드폰을 구매한다면, 유선 헤드폰과 달리 추가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연결 안정성이 좋아야 합니다. 연결 안정성은 블루투스 버전을 확인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가급적 5.0 이상을 선택하세요. 추가로 연결 가능 거리까지 체크하면 만족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연결 거리는 제품에 따라 최대 20m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 단, 연결 가능 거리가 기본기(음질, 착용감, 디자인 등)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는 걸 주의해야 해요.

게이밍 헤드셋을 준비한다면, 호환할 수 있는 기기를 체크해야 합니다. 일부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게임기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무선 헤드폰 구매 시 추가 고려 사항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면 휴대성이 좋아집니다. 그러니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거나, 에너지 효율이 좋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택하세요.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휴대성이 좋아지고, 헤드폰 수명도 길어집니다. 보수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죠.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면서 음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용량은 음질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다방면으로 생각했을 땐, 역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은 제품보다 긴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기왕이면 고속 충전이 가능한지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 부가 기능

풍부한 청취 경험을 위해 부가 기능도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헤드셋에 추가하는 대표적인 부가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이즈 캔슬링
  • 터치 제어
  • 음성 알림
  • 탈착 시 자동 정지
  • 멀티 페어링
  • 무선 충전
  • 인공 지능 학습 (음향 취향 개인화)

게이밍 제품은 LED를 추가하는 경우가 있고, 스포츠 제품은 방수 기능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 SD카드 리더기를 장착한 헤드셋이 나오기도 해요.

모든 부가 기능을 반드시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성능과 가격이라면 부가 기능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 참고로 부가 기능은 지원 여부도 중요하지만, 개별 성능 역시 중요합니다.

예컨대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잘 차단하는지, 설정 단계 조절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터치 제어라면 오작동이 생길 정도로 예민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정도로 둔감하지는 않은지 체크해야 해요.

특히 전용 앱을 지원하는 헤드셋이라면 EQ 설정을 얼마나 다양하게 지원하는지, 얼마나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유선 헤드폰을 추천하면서 정리해 둔 구매 가이드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따져봐야 할 부분이 꽤 많죠? 게다가 구매 가이드로 선별한 제품을 비교한 뒤 리뷰까지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는 건 시간이 오래 걸려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구매 가이드에 맞고 사용자 평가까지 좋은 7가지 제품을 찾아뒀습니다. 하단에 정리한 제품을 둘러보시면, 긴 시간 알아보는 노력이 없어도 가성비를 알차게 챙기실 거예요. 그럼 만족도 높은 제품이 뭔지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리스트와 모델별 상세 정보

7위 | SKY 핏 ANC H1

SKY-ANC-H1-측면

장점

  • 통화 품질과 오디오 품질이 준수해요.
  • 안정적인 페어링으로 몰입감을 유지해요.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높은 완성도를 챙겨요.
  • 통기성이 좋아서 장시간 써도 땀이 차지 않아요.

단점

  • 정수리 쿠션감이 아쉬운 디자인이에요.
  • 에어팟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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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4/5)

  • 보통 음질 때문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매하지만, 저는 디자인만 보고 선택했어요. 코디용으로 사용할 헤드폰이 필요했을 뿐이었죠. 그런데 막상 제품을 받아서 사용하니, 음질까지 마음에 듭니다. 평소 이어폰만 사용했는데, 이제 이어폰은 방치하게 되네요. 참고로 원래 쓰는 이어폰은 갤럭시 버즈2입니다. 디자인이야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음질만 따져봐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에어팟 맥스랑 유사한 디자인이라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그냥 선택하면 됩니다. 두 가지 모두 직접 착용했는데, 착용 핏은 SKY가 더 예뻐요.
  • 에어팟을 사용하는 중인데, 귀가 아파서 헤드셋을 따로 장만했습니다. 가격은 10만 원 아래지만 착용감은 에어팟과 비교 불가 수준으로 뛰어납니다. 귀에 딱 맞고 푹신해서 오래 써도 이물감이 없어요. 밴드 장력도 딱 적당해서 두통이 생기지 않습니다. 음질은 무난합니다. 음질에 엄청 예민한 게 아니라면 거슬리는 부분이 없을 거예요. 최대 볼륨이 커서 밖으로 소리가 새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최대 볼륨으로 테스트하니 스터디카페에서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터리도 여유롭고, 파우치까지 신경 쓴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가성비에 중점을 두고 장만한다면 더 좋은 헤드셋은 없을 거로 생각해요.
  • 음향이 잘 잡히고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까지 있어서 집중하기 좋습니다. 완충하면 100시간 사용한다는데, 실제로 테스트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배터리 충전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여행할 때 활용해도 좋은 아이템이죠. 가격대가 높은 제품은 아니라서 모니터링용 블루투스 헤드셋처럼 섬세한 맛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저가형 제품에서 자주 보이는 부실한 저음이 아니에요.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훌륭한 수준입니다. 중간 음역과 고음역은 당연히 잘 잡힙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밴드입니다. 적당한 장력으로 고정력을 유지하면서 통증은 오지 않아요.

6위 | 로지텍 G733

로지텍-G733-무선-정면

장점

  • 기호에 따라 LED를 설정하거나 켜고 끌 수 있어요.
  • 내구성이 좋아서 한 번 장만하면 오래 사용해요.
  • 다양한 색상으로 사용자 취향을 맞춰요.
  • 빠른 반응으로 놓치는 소리가 없어요.

단점

  • 좋은 음질을 기대하려면 EQ 설정과 증폭을 더 해야 해요.
  • LED 사용 시 화이트 노이즈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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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7/5)

  • 머리가 큰 편인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마이크가 고정형이라서 분리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게임을 할 때 시야를 가리지는 않습니다. 덜렁거리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불편하지는 않아요. G 허브를 쓰면 여러 가지 커스텀이 가능한데, 꽤 많은 값을 수정하는 게 가능하니 기호에 맞는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마이크 음질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가끔 보이는데, 제가 사용해 보니 절대로 음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마 PC 문제로 인한 마이크 성능 저하를 겪는 분이 헤드셋 문제로 오해하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거치대에 올려두면, 여기가 게임을 하는 곳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다만, 배그를 위주로 돌리는 분이라면, EQ 수정을 꽤 섬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검색하면 각종 설정 방법이 나오니, 몇 가지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총평하면 잘 구매한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 로지텍 브랜드 하나만 보고 선택해도 실패하지 않는다. 나도 헤드셋으로 로지텍에 입문했지만, 브랜드가 마음에 들어서 마우스와 키보드까지 장만한 상황이다. 음성 채팅이 원활해서 함께 게임을 하는 친구가 쉽게 알아차리고, 가짜 가죽으로 마감하지 않아서 덥지 않다. 구성품이 단출하지만 딱 필요한 부분만 추가해서 오히려 가성비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거치대가 없다면 단순한 구성품이 단점이 될지도 모른다. 착용감은 나처럼 안경을 쓰는 사람도 걸리적거리는 부분 없이 딱 잡아준다. 내구성은 몇 개월이나 몇 년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당장 한 달 동안 쓰면서 단점이라 느낀 부분은 없다.
  • LED를 켜면 소리 출력이 없을 때 화이트 노이즈가 살짝 발생합니다.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화이트 노이즈도 용납할 수 없다면 다른 제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볼륨을 조절하는 휠이 둔탁한 느낌입니다.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프리미엄 감성이 느껴질 정도도 아닙니다. 두 가지 단점 외에는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5위 | 오디오테크니카 ATH-M50xBT2

오디오테크니카-ATH-M50xBT2-헤드셋-정면

장점

  • 디지털 케이블 연결 시 유선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해요.
  • 파라메트릭 EQ는 어떤 소리라도 원하는 EQ 값으로 재생해요.
  • 독특한 하우징 설계로 개방감과 전면 음향 성능을 높여요.
  • 간단한 튜닝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라인이 부럽지 않아요.

단점

  • 아이폰처럼 LDAC 사용이 어려운 환경이면 활용도가 아쉬워요.
  • 타격감보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저음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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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6/5)

  • 오디오 장치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디오테크니카를 사용해서 음악을 들을 때 작은 소리까지 잘 들린다는 건 확실하게 알아차립니다. 오디오를 잘 모르는 사람이 품질이 좋다는 걸 눈치챌 정도라면 전문가 사이에서는 칭찬이 자자한 헤드셋이라 봐도 무방하겠죠. 디자인은 패션 아이템이라 할 정도로 예쁘고, 착용감도 편합니다. 다만, 착용감은 설계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있고, 사용자 두상 크기와 모양에 따라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편하게 착용한다고 해서 다른 분도 편하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용자 리뷰를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니 설계 단계에서 편안한 착용감을 잘 고려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라 봐도 될 듯합니다.
  • 단어 하나로 요약하면 팔방미인이다. 45mm 드라이버와 완성도가 뛰어난 챔버 디자인, 뛰어난 내구성과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착용감도 편하다. 오버이어 방식으로 만든 밀폐형 헤드셋은 장시간 착용하면 불편하기 마련인데, 오디오테크니카가 만든 블루투스 헤드셋은 1시간 이상 오래 착용해도 답답하다는 느낌이 적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면서 유선 모드를 겸용으로 쓴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밖에서 사용할 땐 무선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쓰면 되고, 실내에서 음질을 높여야 할 땐 유선 모드로 전환하면 된다. 그만큼 활용성이 좋다. 전용 앱에 준비한 EQ 설정으로 헤드폰 성향 자체를 바꾸는 게 가능한 수준인데, 덕분에 호불호가 거의 없는 모델이다.
  • 워낙 명정이 자자한 ATH-M50에서 블루투스 기능과 부가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기 때문에 기본기는 탄탄합니다. 앱 구성도 좋아요. 다만, PC에서 사용하는 커스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동급에서 PC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다른 부분이 다 괜찮아서 그런지 괜히 하이엔드 모델에 있는 기능까지 탐하게 됩니다.

4위 | 스틸시리즈 61520

스틸시리즈-61520-블루투스-헤드셋-측면

장점

  • 적당한 장력과 신축성 있는 밴드로 다양한 핏이 가능해요.
  • 발소리, 방향감, 거리감을 구분하는 성능이 탁월해요.
  • 사운드카드를 가리지 않고 성능을 십분 발휘해요.
  • 무선이지만 배터리 충전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요.

단점

  • 가격에 비해 마이크 성능은 다소 아쉬워요.
  • 가격대가 높아서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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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6/5)

  • 소문난 오르빗s 모비우스를 써봤고, 커세어에서 만든 최상위 블루투스 헤드셋도 사용했지만,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외에도 괜찮다고 소문난 다양한 제품을 써보고, EQ 설정도 만져봤습니다만, 배그 사플용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죠. 그러나 스틸시리즈를 찾아서 선택했습니다. 헤드셋 유목민으로 지낸 기간이 꽤 긴데 드디어 정착했습니다. 스틸시리즈를 찾으려고 수백만 원을 사용한 듯한데, 성능 면에서 가장 좋습니다. 어쭙잖은 제품을 선택하고, 어설프게 EQ 설정을 건드리거나 사운드카드를 바꾸는 작업보다 스틸시리즈 61520 하나 준비하는 편이 쉽고 확실합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때 방향감과 거리감, 발소리를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덕분에 영화를 볼 때 사용해도 몰입감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소니와 젠하이저처럼 브랜드 고유 사운드 특징이 강한 제품에서 만족감을 찾을 수 없었다면, 스틸시리즈는 무조건 만족도 100%입니다. EQ를 아무리 만져도 사라지지 않는 브랜드 고유 정체성이 없어서 사용자 취향에 딱 맞는 사운드 품질 구현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제 블루투스 헤드셋이 고장 나고 교체할 시기가 다가와도 무조건 61520만 고를 생각입니다.
  • 아스트로 A50이나 레이저 티아멧, 아수스 로그센츄리온과 같은 유명하다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3~4가지 정도 사용했어요. 그런데 제품마다 내구성이 떨어진다거나, 무거워서 불편하다거나,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는 등, 꼭 한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더군요. 그런데 스틸시리즈에서 만든 게이밍 헤드셋은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착용감, 음질, 약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구성을 높인 설계, 손끝에 느껴지는 완성도까지 완벽합니다. 한 마디로 가격 값을 제대로 합니다. 가성비로 따져도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헤드셋에 입문한다면 부담스러운 가격대인 건 맞아요. 하지만 어차피 저가형 제품을 여러 개 갈아타다 보면 비용 낭비가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부터 좋은 걸 구매해서 오래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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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일 먼저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디자인입니다. 세련미가 넘치는 디자인은 실물로 봤을 때 더 예쁩니다.

디자인을 설계하면서 인체공학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머리 눌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한국인 두상에 잘 맞는 형태입니다. 장력도 적당해서 착용했을 때 고정력을 유지하면서 귀가 눌려서 아픈 느낌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이어 컵 길이와 회전이 자유로운 디자인이니, 저와 머리 형태가 다른 분이라도 착용감이 편하다는 건 공감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메시 소재를 사용해서 통기성도 뛰어납니다. 착용감이 아무리 좋아도 공기 순환이 잘 안되면 귀에 땀이 차고 불편하잖아요. 하지만 스틸 시리즈 헤드셋은 메시 소재로 통기성도 좋습니다.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있다는 건 소리가 통하는 구멍도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외부로 사운드가 유출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학습용으로 사용하거나, 주변에 소음 피해를 주기 쉬운 상황에서 사용하는 건 어려워요.

하지만 길에서 걸으면서 사용한다거나, 주변에 어느 정도 소음을 보내도 상관없는 상황에서 주로 착용한다면, 착용감이 편한 스틸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블루투스를 여러 개 동시에 연결하는 기능이 있어서 게임을 하다 휴대전화로 들어오는 통화 신호도 받는 게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명도 칭찬할 만한 부분입니다. 적당히 듣기 편한 레벨로 사용했을 때 약 38시간 정도 유지되는 걸 확인했어요. 38시간이라면 2~3일 정도 여행을 떠나도 충전 한번 없이 그대로 쓸 정도입니다.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 찾아온다고 해도 고속 충전으로 잠깐만 전력을 공급하면 오랜 시간 사용합니다.

음질은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라 제가 좋거나 나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특색을 설명하면 모든 음역을 골고루 펼쳐서 들려줍니다. 저음이 강한 걸 선호한다면 아쉬운 세팅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선명도가 살짝 부족하다고 느낄만한 분도 있을 듯합니다. 선명한 사운드를 강조할수록 맑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쨍한 소리가 귀를 아프게 하기도 해요. 그래서 선명한 정도도 호불호가 갈리죠. 좋거나 나쁘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선명한 소리를 찾는다면 다소 만족감이 떨어질 만한 소리입니다.

하지만 날카로운 소리가 싫고 부드러운 소리로 귀를 편하게 만드는 소리를 찾는다면, 스틸 시리즈는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3위 | 보스 QC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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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15분만 충전해도 3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어요.
  • 외부 마이크 통화 품질이 뛰어나요.
  • 블루투스 연결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에요.
  •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충전 스트레스가 없어요.

단점

  • 노이즈 캔슬링 감도 조절 없이 켜고 끄는 기능만 있어요.
  • 가격을 생각하면 노이즈 캔슬링이 약하다는 평가가 극히 일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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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7/5)

  • 출퇴근할 때 버스 안에서 보내는 2시간을 조금 더 즐기려고 구매한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버스 안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환경을 고려해서 노이즈 캔슬링이 필수였고, 오래 사용해야 하니 편안한 착용감도 고려했습니다. 며칠 사용하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피감에서 오는 무게감은 무겁게 느껴지지만, 막상 들어오면 엄청 가볍습니다. 덕분에 출근할 때 1시간, 퇴근할 때 1시간 내내 착용해도 불편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핏감이 좋아서 외계인처럼 보이지 않는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쓸만합니다. 버스 안에서 오디오가 잘 들립니다. 전반적으로 가격 좋고, 기기 성능도 좋습니다. 저처럼 매일 사용하면서 편하게 쓸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는 중이라면 추천합니다.
  • 소니와 보스 중에서 갈피를 못 잡다가 친구가 추천해서 선택했어요. 색상은 스모크화이트를 선택했는데, 실물로 보면 엄청 고급스러워요. 사진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깊이감이 느껴지는 마감입니다. 노이즈를 제거하는 마이크 시스템이 있어서 통화 품질도 좋고, 보스 뮤직 앱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많은 사용자가 극찬을 아끼지 않는 헤드셋이니,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 담백한 음질과 묵직한 디자인, 가벼운 무게와 편한 착용감이 좋습니다. 편의성은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 보입니다. 착용 감지 센서와 노말 모드가 없어서 헤드폰을 벗어도 음악은 멈추지 않는다는 점과 배터리 용량은 아쉬워요. 물론 24시간 연속 재생하는 배터리 용량은 누군가에게는 넉넉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살짝 짧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부분은 기대 이상입니다. 특히 다른 헤드셋을 사용할 때 느꼈던 귀 통증이 조금도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폴딩 힌지 방식으로 휴대성을 높인 부분도 인상적이에요. 입문자용으로 더없이 좋고, 전문가도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헤드폰이 필요하다면 선택하기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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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면서 이어폰을 내려놓고 헤드셋으로 갈아탔습니다. 보스 QC45는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사용감으로 호평을 받는 제품이라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실물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평범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아마 소재 선택이 적절하고, 마감 품질이 좋기 때문은 아닐지 추측해요.

착용감은 가벼운 무게 덕분인지 뛰어납니다. 다른 헤드셋을 몇 가지 써봤지만, 사용해 본 제품과 비교하면 장시간 착용 시 편안함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음악에 집중하는 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준수합니다. 음질은 고음 영역이 밝고, 전반적으로 균형감을 살렸습니다. 플랫한 오디오를 선호하신다면, 호불호 없이 사용하실 거예요.

통화 품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좋아서 그런지 상대방이 목소리만 잘 들린다고 얘기하네요. 블루투스 연결은 먼 거리에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걸 테스트한 상태입니다.

가격은 오디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단점이 되기도 하고, 장점이 되기도 해요. 다만, 동급 모델과 비교하면 가성비 좋은 구성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멀티 페어링을 할 때 기기 전환 속도가 느립니다. 색상도 선택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앞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준수하다고 얘기했지만, 소니 WH-1000XM4와 같은 잡음 제거 성능으로 유명한 헤드셋과 비교하면 성능이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총평하면 디자인과 성능 부분에서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플랫한 오디오 세팅이 취향을 탈 수는 있지만, 단점이라 보긴 어렵죠. 착용감과 같은 몇 가지 기능은 동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오디오 제품이라 생각해요.


2위 | 젠하이저 모멘텀4

젠하이저-모멘텀4-측면

장점

  • 부드러운 이어캡과 적당한 장력으로 착용감이 우수해요.
  • 경쟁하는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낮아서 만족스러워요.
  • 밸런스를 잘 잡은 사운드로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 E.A.R 기술 적용으로 입체감을 높여요.

단점

  • 젠하이저 브랜드 고유 사운드가 아닌 트렌트에 맞춘 세팅 값이에요.
  • 다른 젠하이저 헤드셋보다 수수한 디자인이라 기존 젠하이저 사용자 호불호가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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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7/5)

  • 사용하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헤어 밴드를 조절하지 않고 착용해도 딱 맞고 편해요. 장력이 알맞고 가죽이 부드러워서 압통은 전혀 없어요. 가죽 소재라서 뜨거운 여름날 착용하는 건 조금 어려울 듯해요. 물론 시원한 실내에서 쓴다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디자인은 감탄할 정도로 예쁘고 고급스러워요. 게다가 유광 재질이 아니라서 만져도 지문이 남거나 기름때가 생기지 않아요. 대충 사용해도 늘 깨끗한 상태라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은 디자인만 보고 고르면 낭패 보기 마련입니다. 음질도 중요해요. 음질을 글자로 설명하는 건 어렵지만, 요약하면 좋습니다. 호불호 없이 마음에 드는 세팅이라 추천하기도 좋아요. 노캔은 에어판 프로처럼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오히려 강한 노이즈 캔슬링으로 윙윙거리는 소리가 생기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터치패널이 예민해서 만지다 보면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도 적응하면 오작동 확률이 확 낮아집니다. 그래서 총평하자면 추천하고 싶은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이제 2주 정도 사용했는데, 매일매일 음악 감상용으로 즐거움을 깨닫고 있어요.
  • 제가 청음 했을 때 에어팟 맥스와 소니 MX5 음질이 동급입니다. 그리고 젠하이저 모멘텀4가 MX5보다 음질이 좋습니다.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잡은 블루투스 헤드셋이에요. 다만, 착용감은 소니 MX5와 비슷합니다. 물론 MX5가 착용감이 불편한 헤드셋은 아니에요. 적당한 장력과 편한 밴드로 몇 시간 음악 청취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역량을 착용감에 집중한 QC45보다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그리고 총평하면 가성비 좋고 만족도 높은 음감용 헤드폰이라 생각해요.
  • 제품을 받고 매일 출근하며 사용한 지 3개월입니다. 음질이 좋아요. 특히 중저음 위주로 잘 들리고 전체적인 균형감이 뛰어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드라마틱한 수준은 아니지만, 버즈처럼 어설픈 노이즈 캔슬링은 압도합니다. 사용 방법과 충전 방식도 간단하니, 호불호가 갈리기 어려운 블루투스 헤드셋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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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민 끝에 선택한 젠하이저입니다. 구매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디자인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심심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캐릭터를 가진 디자인이면서 정돈을 잘해서 오래 사용해도 물리지 않습니다. 특히 다양한 소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 덕분에 볼 때마다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질은 젠하이저가 만들었으니, 당연히 좋습니다. 예전부터 디자인 호불호는 갈리는 브랜드였지만, 음질로 평가받을 땐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모멘텀 4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질은 확실합니다.

기존 젠하이저 블루투스 헤드셋은 풍부한 저음이 특징이었는데, 모멘터 4도 저음이 풍부합니다. 풍부하면서 선명한 저음 덕분에 웅장한 음악을 들을 때 딱 좋습니다.

다만, 저음을 강조한 세팅이라 보컬 소리가 작거나 먹먹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땐 개인 설정을 조금 수정하면 됩니다. 먹먹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사라질 거예요. 제가 들었을 땐 개인 설정으로 청량한 보컬 음색을 구현하는 게 가능하고, 기존에 사용한 A사 무선 이어폰보다 훨씬 깔끔합니다. 참고로 정확한 언급을 하기는 어렵지만, A사 브랜드는 청량한 보컬 음색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착용감도 얘기해 볼까요? 압도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평균 이상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귀를 적당하게 덮어주고 안정감 있게 고정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게 아니라면 압통은 느껴지지 않을 장력이에요.

편의성 역시 뛰어납니다. 세세한 EQ 설정이 가능한 앱을 지원하고, 수시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니 최적화도 좋습니다. 앱 자체가 UI가 간편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도 젠하이저 헤드셋이 가진 강점 중 하나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착용했을 때 요다 현상이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요다 현상이 있는 헤드셋은 아무리 음질이 좋아도 밖에서 착용하기 꺼려지잖아요. 하지만 젠하이저 모멘턴 4는 요다 현상이 전혀 없습니다. 60시간 사용하는 배터리까지 생각하면 야외에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어요.

이쯤에서 총평하겠습니다. 경쟁사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음질과 디자인이 강점인 헤드셋입니다. 중저음을 강조한 오디오가 취향이거나, 세부 설정으로 취향에 맞는 오디오를 세팅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1위 | 소니 WH-1000XM4

소니-WH-1000XM4-헤드셋-측면

장점

  •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자랑해요.
  • 포근한 쿠션으로 장시간 착용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 플랫한 사운드로 원음을 잘 살린 소리를 들려줘요.
  • LDAC을 지원으로 고음질 음악을 즐겨요.
  • 앱으로 다양한 커스텀을 하는 게 가능해요.

단점

  • 터치 패드 사용 방법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어요.
  • 앱으로만 지원하는 기능이 많아서 처음 사용할 땐 적응 시간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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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 (총 평점 : 4.9/5)

  • 블루투스 헤드셋을 준비하면서 소음 차단과 몰입감이 가장 중요하다면 무조건 소니 WH-1000XM4입니다. 단순히 노이즈 캔슬링이 뛰어난 게 아니라 외부 소리 듣기 기능까지 이질감이 없습니다. 음질은 고음과 저음 밸런스가 좋고, 해상력이 준수한 수준인데, 노캔과 만나면서 체감 성능이 좋아집니다. 참고로 앱에서 음질 모드를 선택해야 LDAC 코덱 사용이 가능합니다. 잊을 뻔했는데, 착용감도 좋습니다. 가볍게 설계했고 이어 패드가 부드러워요. 이어폰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기성 헤드셋과 비교하면 귀가 많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보는 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용량은 볼륨 70%를 유지했을 때 7시간 넘게 사용하니 넉넉합니다.
  • 음질과 착용감이야 워낙 정평이 난 모델이라 실패하는 일 없이 구매하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특히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요다 현상이 없다는 겁니다. 밖에서 쓰면 부끄러운 블루투스 헤드셋이 왕왕 있는데, 적어도 소니 WH-1000XM4는 착용하면서 부끄러울 일이 없어요. 이어폰보다 좋은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고, 외이도염 걱정 없이 고막 건강을 챙기고 디자인도 챙기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 역시 가장 큰 장점은 노이즈 캔슬링이에요. 에어팟이나 버즈는 노캔을 오래 사용하면 먹먹하면서 멀리 증상이 생기는데, 소니 헤드셋은 노캔을 오래 써도 편안합니다. 성능이 너무 좋아서 길을 걸을 땐 일부러 성능을 낮춰야 할 정도예요. 저는 비행기를 타면서 사용해 본 적도 있는데, 비행기 소음이 들리는 상황에서 깊은 잠을 잘 정도입니다.
  • 입소문 자자한 베스트 셀러이니, 그냥 제품 이름이 모든 걸 설명합니다. 독특한 부분 중 한 가지는 자동 활동 분석 기능인데, 사용자 상태를 분석해서 자동으로 몇 가지 설정을 켜거나 끕니다. 덕분에 사용 편의성이 좋아요. 이퀄라이저도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고, 2대 동시 블루투스 연결, 자동 정지 기능 등, 기본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사용할수록 감동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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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샀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오디오 품질입니다. 막귀인 친구도 좋다는 걸 바로 알아차릴 정도로 급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줘요. 여기에 노이즈 캔슬링까지 더하면 그냥 음악과 덩그러니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 느낌까지 들어요.

다만, 볼륨을 최대로 올리면 외부로 소리가 빠져나갑니다. 애초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탄탄해서 볼륨을 크게 높일 이유가 없지만, 그래도 볼륨이 커질수록 빠지는 소리가 생기니 유의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듯해요.

착용감은 장력이나 크기가 적당해서 정수리와 귀가 아프지 않아요. 다만, 헤드셋은 착용감을 고려해서 잘 설계했다고 해도 쓰는 사람 두상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천차만별이에요. 그래서 저만 편하고 다른 분은 불편하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색상은 평범하지만, 쉐잎이 예뻐서 그런지 전체적인 디자인은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노트북에 연결할 때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고, 유선으로 연결해야 해요.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헤드셋을 따로 알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론은 만족합니다. 백 명이 사용해서 1~2명이 아쉽다고 얘기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요.

2) 노캔 기능으로 워낙 유명한 모델이라 노캔 성능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음질은 처음 청음 했을 땐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소니 앱을 깔고 이퀄라이저를 수정하면 하이엔드 급 소리가 나옵니다. 세팅 값에 따라 완전히 다른 디바이스가 되니 꼭 취향에 맞는 이퀄라이저 수정을 하시기 바라요.

저는 출퇴근할 때 시끄러운 도로 소리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한 헤드셋인데,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중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간단한 터치로 조작하는 방식도 편해요. 주변 대화 듣기 모드는 엄청나게 자연스럽고, 40분 정도 되는 출퇴근 시간 동안 불편한 착용감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아요.

애플리케이션 UI가 살짝 불친절한 느낌이 있고, 보관 케이스에 넣을 때 직관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워낙 탄탄해서 그런지 단점은 애교로 보입니다. 역시 이어폰이 됐든, 헤드셋이 됐든, 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제품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오늘은 구매 가이드와 함께 종결자이자 끝판왕이라 부르기 좋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추천했습니다. 리뷰까지 비교하면서 정한 순위이니, 정리해 둔 목록으로 가성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긴 글을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갈무리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