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사랑하는 리뷰티입니다. 오늘은 게이밍 키보드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입문용보다 비싸지만,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한 모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상의 특징이나 장점, 매력 포인트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추천 순위이니, 참고하시면 최고의 게이밍 키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 정리
1. 내구성까지 확실한 앱코 AR87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장점
- 알루미늄 CNC 가공 방식으로 제작되었어요.
- 전체적인 스태빌라이저 완성도가 아주 높아요.
- 사이드 RGB LED 덕분에 유니크한 디자인이 완성되었어요.
- 알루미늄 재질 특유의 견고함과 세련된 느낌이 잘 묻어나요.
- 2.9kg의 무게감으로 흔들림이 적고, 통 울림도 많이 잡았어요.
단점
- 일부 스프링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고, 필요에 따라 윤활 작업을 추가해야 할 수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
접점 방식 | 기계식 저소음 적축 |
키 스위치 | 체리 |
키 캡 | PBT 재질, 염료승화 |
- 평소 사용하는 17인치 노트북을 한 손으로 드는 것처럼 무겁다. 무거워서 자리를 옮기는 것은 힘들지만, 한 번 자리를 정해두면 밀리는 일이 없어서 안정감이 아주 좋다. 휴대용은 절대로 아니다.
- 같은 축을 사용하는 다른 게이밍 키보드보다 소음이 심한 느낌이 있다. 하우징에 키 캡이 닿는 곳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알루미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심각하지는 않지만, 조용하지도 않다.
- 알루미늄 하우징은 키 캡 놀이를 할 수 없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그레이를 선택했고,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아주 마음에 든다. 실물이 더 완성도가 높다.
- 역시 풀 알루미늄은 타건감이 압도적이고 독보적이다. 다른 키보드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적인 타건감이 있다.
- 내구성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다. 게임을 하다가 샷건을 치면 키보드가 아니라 내 손이 부서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하우징의 완성도와 내구성은 흠잡을 곳이 없다. 하지만 키 캡의 마감 수준은 다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든다.
총 평가
오늘 정리하는 7가지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은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기본기는 탄탄합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뿐이니, 특징 위주로 각각의 추천 모델을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앱코 AR87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내구성입니다.
알루미늄 CNC 가공으로 하우징을 만들었기 때문에 내구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혹시 평소에 키보드의 내구성 부족으로 교체가 잦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단단한 하우징 특성상 스프링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질적인 단점까지는 아니고, 일부 몇몇 버튼에서 작게나마 스프링 소리가 들릴 수 있다는 것 정도로 보면 적당할 듯합니다. 그리고 무게 때문에 휴대가 어렵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는 경우도 있는데, 애초에 휴대용으로 나온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단점이라 얘기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외에는 전체적으로 사용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입니다.
2. 멤브레인이라 부드러운 스카이디지탈 NKEY-2 게이밍 키보드
장점
- 팜레스트를 별도로 장만할 필요가 없어요.
- 멤브레인 방식이지만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해요.
- 멤브레인 특유의 부드럽고 가벼운 타이핑이 가능해요.
- 일체형 러버돔을 채택해서 내구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어요.
- 스카이디지탈의 키보드 제작 기술은 특허와 PCT에 등록되어 있어요.
단점
- 일반 멤브레인보다 평가가 좋지만, 무접점만큼의 쫀쫀한 느낌은 아니에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
키 개수 | 110키 |
키 방식 | 멤브레인 |
부가 기능 | 무한 동시 입력, 윈도 Key 잠금 |
- 어릴 때 사용했었던 멤브레인 감성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선택했다. 키감은 당연히 마음에 들고, 함께 오는 키스킨도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다. 멤브레인으로 유명한 K5000과 dt35도 써봤지만, 스카이디지탈 게이밍 키보드가 압도적으로 좋다. 추천을 잘 받는 것 같다.
- 키가 뻑뻑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망설임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후기가 좋아서 스카이디지탈 게이밍 키보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기계식보다 키 캡이 조금 낮다는 느낌이 있지만, 뻑뻑한 것은 잘 모르겠다.
- 항상 가벼운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게이밍 키보드 추천을 받게 되어서 선택했다. 나처럼 가벼운 타이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생각보다 키압이 높다. 특히 타이핑 많은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없을 것 같다.
- 이 가격에 손목 받침대도 기본 구성이라 가성비가 아주 마음에 든다. 팜레스트도 은근히 만듦새가 좋다. 전체적으로 상급은 아니지만, 가성비 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럽다.
총 평가
스카이디지탈 NKEYBOARD 모델은 다른 게이밍 키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만족도 높은 게이밍 키보드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멤브레인은 동시 입력이 지원되지 않았지만, 스카이디지탈은 특허를 받은 방식으로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가장 익숙한 키감과 타이핑 감각을 지원합니다.
단점은 기계식처럼 압도적인 내구성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 자체가 워낙 저렴하게 나온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이기 때문에 1년 정도의 내구성으로 판단을 하더라도 가성비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기계식으로 입문해서 새로운 타이핑 감각에 적응하는 것이 싫고, 기존 방식을 유지하면서 게이밍 키보드의 성능을 가져오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3. 통 울림이 전혀 없는 한성컴퓨터 통고무 게이밍 키보드
장점
-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을 하는 기능도 지원해요.
-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이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줘요.
- 하판이 통고무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통 울림이 전혀 없어요.
- 킥 스와프 소켓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빠르고 편하게 커스텀이 가능해요.
-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조명, 매크로, 키 조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요.
단점
- 백라이트 기능이 없어요.
- 판매량이 많은 게이밍 키보드가 아니라서 불안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무선 겸용 |
키 캡 | PBT 재질, 한영 이중 사출 |
키 스위치 | 체리 |
부가 기능 | 무한동시입력, 퀵 스와프 스위치, 윈도 Key 잠금, 전체 Key 잠금, 빠른 기기 전환, 멀티페어링, 스마트 기기 연결, 스마트 기기 연결 (3대), RGB 백라이트 |
- 텐키리스가 갖출 수 있는 모든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게이밍 키보드이다. 디자인, 필링, 소음, 편의성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다. 특히 RGB 백라이트를 인디케이터로 활용한 부분은 아주 칭찬하고 싶다.
- 통고무라 그런지 통 울림이 일절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씩 철심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부분이 너무 조용해서 아주 작은 소음이 오히려 부각되는 느낌이다. 통고무라서 그런지 타이핑 감각도 통통 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생각보다 엄청나게 무겁다. 그리고 바닥면 전체가 고무라서 절대로 미끄러지지 않는다. 정말 의도적으로 힘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면 키보드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원래 쓰고 있었던 바밀로 87m 저소음 적축 리니어보다 키압이 살짝 낮아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키보드 높이는 원래 게이밍 키보드보다 조금 높은 것 같은데,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무겁기 때문에 들도 다닌다면 추천할 수 없다.
- 블루투스 연결이 되니, 책상이 깔끔해진다. 그리고 블루투스지만,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블루투스라 해서 들고 다닐 정도는 아니다. 휴대용으로 나오는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훨씬 무겁다.
총 평가
한성컴퓨터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하단이 통 고무로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충격 흡수에 탁월하며, 통 울림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스프링 소음 역시 상당히 절제된 모습입니다. 소음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소음 자체를 느낄 수 없는 정도입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 해도 한성컴퓨터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이라면 후회할 일이 없습니다.
통 고무이기 때문에 생기는 또 다른 장점은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할 때 나도 모르게 손에 과한 힘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이런 힘 때문에 키보드가 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이밍 키보드를 제자리로 돌릴 때 결정적인 순간은 이미 지나갔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손에 힘이 강한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4. 밸런스가 좋은 덱 87 프랑슘 거북선 게이밍 키보드
장점
- 정방향 설계를 통해 키 캡의 간섭이 전혀 없어요.
- 사각거리는 키감에 대한 실사용자 만족도가 높아요.
- 사출물의 균일함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마감 품질도 뛰어나요.
- 아노다이징 도색으로 알루미늄 보강 판의 내구성까지 챙겼어요.
- 품질 관리를 위해 일반 OEM 방식이 아니라 전용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어요.
단점
- 무한 동시 입력 LED 화면을 설정할 수 없어요.
- 정방향 설계를 위해서 LED 조명은 제외되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
반응 속도 | 1ms |
키 스위치 | 체리 |
부가 기능 | 무한 동시 입력, 윈도 Key 잠금, 높이 조절 받침대. 기능키, 멀티미디어 키, 매크로 키 |
- 디자인 만족도가 아주 높다. 친구들이 내 키보드를 보면 일단 한 번 두드려본다. 그리고 하나같이 디자인에 대해 칭찬한다.
- 개인적으로 게이밍 키보드 추천을 받을 때 스태빌라이저를 꼭 되물어보는 편이다. 그리고 덱 게이밍 키보드는 스태빌라이저 설계와 성능이 아주 좋다. 나중에 재구매를 할 의향도 있다.
- 청축을 사려도 했으나, 주문 실수로 적축이 왔다. 교환할 수 있었지만, 적축의 타건감도 마음에 들어서 그냥 사용한다. 거북선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왠지 마음에 든다.
- 덱은 일단 믿고 쓰는 편이다. 덱 게이밍 키보드 중에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특히 타감이 아주 좋아서 게임을 하기 전에 손가락을 풀어줄 겸 한컴 타자 연습을 하기도 한다.
- 조금의 뽑기가 필요한 키보드가 아닐까 한다. 처음 받은 청축은 스태빌라이저 소리가 살짝 들리고, 키감이 다른 버튼도 2개 있었는데, 적축으로 교환하니 균일함이 잡히고, 소음도 사라졌다.
총 평가
덱 87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을 얘기할 수 있는 이유는 디자인과 마감 품질, 키감에 있습니다. 디자인은 흔한 것 같으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만약 마음에 든다면 이보다 아름다운 키보드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거북선 에디션이다 보니, 스페이스 바에는 한자로 ‘삼척서천 산하동색’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죠. 실제로 이순신 장군님이 하신 말씀으로 ‘세척의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도 변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왠지 게임에 더 몰입해야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그리고 스태빌라이저의 설계가 아주 탁월합니다. 스태빌라이저가 부드럽게 작동하면서 불필요한 소음을 내보내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보강 덕분에 전체적인 키감도 실사용자의 만족도 평가가 높은 편이며, 특히 사각거리는 키감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5. 저소음에 키감도 좋은 엠스톤글로벌 풀 윤활 퍼플러 게이밍 키보드
장점
- 풀 윤활 출고가 되기 때문에 별도로 윤활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요.
-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상의 키보드로 책상 인테리어가 예뻐져요.
- 통 울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 흡음재까지 설치되었어요.
- 윤활 덕분에 스프링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요.
- 정확도가 뛰어나고 오타율이 아주 낮아요.
단점
- 시프트, 스페이스 등, 가로로 긴 버튼은 유격이 살짝 느껴질 수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
접점 방식 | 기계식 |
키 스위치 | 체리 |
키 캡 | PBT 재질, 염료승화 |
- 저소음 적축 모델은 개인적으로 엠스톤글로벌이 최고라 생각한다. 먹먹한 느낌이 드는 것 같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타건 소리, 솜사탕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은 다른 키보드에서 느껴본 적이 없다.
- 더 높은 가격대의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을 살펴봐야 기대할 수 있는 풀 윤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사람 손으로 하나씩 작업하는 것이니 제품마다 차이는 있을 것 같지만, 적어도 내가 받는 키보드는 윤활까지 완벽했다.
- 남자친구 선물용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엠스톤글로벌 게이밍 키보드 추천을 받게 되었다. 직접 써본 것은 아니지만, 선물 받을 때 좋아했다.
- 외관과 키감 모두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보글거리는 소리와 서걱거리는 느낌, 낮은 키압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적축 45g, 노뿌 무접점 35g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엠스톤글로벌은 기계식 35g이 나왔다. 손목이 너무 편하다.
- 게이밍 키보드로 나왔지만, 코딩할 때 쓰려고 구매했다. 원래 사용했었던 키보드의 소음이 짜증 나서 바꿨는데, 풀 윤활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하다.
총 평가
mStone Groove T87A 게이밍 추천 모델은 전체적인 윤활 작업이 된 상태에서 발송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수작업으로 윤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상품마다 균일하다고 호언장담을 할 수 없으나, 기본적으로 윤활 작업이 된 키보드의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즉, 스프링 소음이 없습니다.
윤활 작업 덕분에 같은 키 스위치라 해도 더욱 부드러운 타이핑이 가능하고, 손목과 손가락의 부담감도 적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윤활 작업이 완료된 게이밍 키보드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집에 반려동물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사이사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들어가면 주기적으로 닦아주어야 키보드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윤활 작업이 된 키보드는 닦아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닦아준 뒤에는 새롭게 윤활 작업을 해야 초기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역시 단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환경을 까다롭게 가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이 아주 많은 환경에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6. 체리의 가성비를 책임지는 CHERRY MX BOARD 3.0S 게이밍 키보드
장점
- 스태빌라이저 소음을 아주 잘 잡았어요.
- 무 보강 구조로 체리 키 스위치의 타감을 잘 살렸어요.
- 실사용자의 타건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모델이에요.
- 측각 키 캡으로 디자인이 뛰어나도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줘요.
- 일반 ABS 키 캡과 달리 윗면은 무광, 측면은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어요.
단점
- 귀가 예민하다면 스프링 소리로 인한 추가 윤활 작업이 필요할 수 있어요.
- 텐키리스 방식이 아니라서 게이밍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USB 3.0) |
키 방식 | 기계식 |
키 스위치 | 체리 |
키 캡 | 이중 사출, 한글 레이저 각인, 측각 인쇄, ABS 재질 |
- 기본 키보드 높이가 원래 사용하던 것보다 많이 낮아서 별도로 받침대까지 추가해서 쓰는 중이다. 제품 자체는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개인적으로 LED 빼고 가성비 있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게이밍 키보드에서 철심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이 모델은 철심은 기본이고, 스태빌라이저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아서 좋다.
- 청축, 적축, 저소음 적축, 흑축을 써봤는데, 갈축이 원래 이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쫀득한 느낌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그리고 소리는 자갈을 굴리는 것 같은 예쁜 소리가 난다. 아주 마음에 든다.
- 이 가격대에 체리 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부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 중 하나다.
-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역시 나는 텐키리스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텐키 때문에 어깨가 벌어지고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 거리가 멀어진다. 그리고 게임도 잘 안 풀리는 느낌이 든다.
총 평가
CHERRY MX BOARD 3.0S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체리 키 스위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키 스위치가 출시되면서 예전보다 입지가 좁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가의 키보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또 사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키 스위치는 역시 체리입니다.
체리 키 스위치는 키 압력, 키 감,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CHERRY MX BOARD 3.0S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체리 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렴하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품질이 부족하다면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체리의 키 감각도 잘 살린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텐키가 포함된 풀 배열 방식이라 마우스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인데, 저처럼 어깨가 좁은 사람이 아니라면 걱정할 부분은 아닐 듯합니다.
7. 5만 원대의 정석 COX 게이트론 게이밍 키보드
장점
- 키 캡의 마감 품질이 동급 대비 가장 좋은 수준이에요.
-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입분 단계에서 선택하기 딱 좋아요.
- 흡음재 성능이 뛰어나서 동급 중 통울림이 적은 모델이에요.
-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요.
단점
- 전체적인 키감의 균일함이 다소 부족한 편이에요.
- 백라이트의 색상이 단색이라 화려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심심할 수 있어요.
성능
연결 방식 | 유선 |
접점 방식 | 기계식 |
키 스위치 | 게이트론 |
키 캡 | 한영 이중 사출, ABS 재질 |
- 야간에 자판이 보이지 않아서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디자인도 예쁘고 백라이트도 충분히 밝은 모델을 찾고 있었다. 너무 튀지 않는 선에서 아주 예쁜 디자인과 빛이 나와서 만족하며 쓰는 중이다.
- 엠스톤, 레오폴드, 토체티 등등, 고가의 게이밍 키보드를 여러 종류 써봤지만, 콕스 게이트론의 가성비로 자리를 잡았다. 고가 키보드 추천을 받아봐도 스프링 소리와 통울림 소리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콕스는 저가에 고가형에 준하는 소음 설계가 된 것 같다.
- 색깔이 정말 예쁘다. 저렴한 느낌의 색이 아니라 크림을 한 겹 올려둔 것 같은 부드러운 색감이다. 그래서 지나치게 튀지 않고 정갈하다.
- 키압이 조금 있는 편이라 손이 작은 여성에게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쫀쫀한 키감을 선호하는 남성분들이라면 같은 가격대의 게이밍 키보드 중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소리는 살짝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소음은 충분히 허용해 줄 수 있다.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을 보편 오히려 만족도가 더 높다.
총 평가
게이밍 키보드 마니아를 위한 추천 모델 위주로 정리를 하다 보니, 난이도가 너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입문자에게 적당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을 정리하겠습니다. 콕스에서 만든 키보드는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뛰어난 마감 품질과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LED 백라이트가 들어오기 때문에 게이밍 장치 특유의 화려함도 챙길 수 있습니다. 다만, LED는 단색이며, 밝기가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마감 품질, 키 감을 생각했을 때 가성비는 아주 좋으며, 개인적으로는 10만 원 아래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 중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기계식으로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제일 추천하고 싶은 게이밍 키보드입니다.
게이밍 키보드 선택 시 참고 사항
혹시 이번에 처음으로 2022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알아보신다면,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아래 엮었습니다.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이밍 키보드와 사무용 키보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다중 입력, 반응 속도, 키감, 손목의 부담감 등, 모든 면에서 게이밍 키보드의 성능이 더 좋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사무용 키보드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즉, 전체적인 성능에 차이가 있으며, 게이밍 키보드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은 제한이 없으나, 업무용 키보드를 게임용으로 사용할 땐 성능의 부족으로 게임의 결과에도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멤브레인과 팬터그래프 방식에 비해 기계식 키보드의 타감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키를 눌렀을 때 오는 촉감의 피드백은 한 번 체감하면 멤브레인이나 팬터그래프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다만,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등, 여러 종류의 키 스위치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음이 가장 적은 적축 방식이라 해도 멤브레인 방식보다 소음이 클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104키와 106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한글과 영어를 전환하는 버튼이 있을 경우 106키이고고, 언어 변환 버튼이 없으면 104키입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만들어지는 키보드는 104키가 많습니다. 다만, 104키라 해서 언어 변환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른쪽의 ALT 버튼이 한영 키를 대신하기 때문에 한글과 영어를 모두 입력할 수 있습니다. 즉, 아무 종류나 선택해도 됩니다.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게이밍 키보드는 무엇인가요?
4만 원 이하의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는 불량이 많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4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게이밍 키보드를 고민하는 중이라면 멤브레인 방식을 권장합니다. 또한 조약돌 키 캡 또는 레트로 키 캡을 사용하는 키보드 역시 키의 흔들림이 심하고, 오타가 많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게이밍 키보드는 무선 방식이면서 LED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무선이면서 LED 백라이트가 있는 모델은 배터리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애초에 LED 기능은 성능에 영향이 없고, 가격을 높이는 불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7종류의 게이밍 키보드 추천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필립스, 커세어, 로지텍, 레이저 등, 더 많은 브랜드의 더 많은 모델이 있겠지만, 퀘이사존, 더쿠, 클리앙, 디시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모델이니, 이 중에서 비교하고 선택하신다면 다른 브랜드를 알아보지 않아도 최고의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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